DIY 2

한번 더 집을 짓는다면 정말 잘 지을수 있을텐데~~

이곳으로 이사온지 5년이 넘었다. 5년동안 참 많은 일을 한듯.... 남편과 집을 짓고,가구,소품들을 손수 만들면서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한번만 더 집을 짓는 다면 훨씬 더 잘 지을수 있을텐데" 내 말에 남편은 "이집 팔고 또 지으면 되지!"라고했다. 하지만 집터가 좋아서인지 이집에서 좋은일들이 많이 있어 그러고 싶지않다. 다시 부수고 지을수도 없고... ㅋ.....그럴힘도 열정도 없고..무엇보다 나이가...~~~~ 욕실 또다른욕실.. 내 작업실 문,, 내 작업실.. 베란다.. 나홀로 까페 처음 집을 짓기 시작할때 우린 집을 완성하는 기간을 10년으로 잡았다. 바쁜것도 없고 틈날때 마다 하나씩 해나가자는 생각으로 테크완성하는데는 1년도 더 걸린듯하다...^^ 5년동안 반은 마무리...^^ 그동..

✎. Interior & DIY 2014.06.19

졸지에 남편 머슴 만든 마눌

( 틈 날때마다 하고 있는 우리집 테크 공사... 기술자 된 남편 ㅋ) 옆집에서 하는 말... "올해안에 완성 하겠어요?" ㅎㅎ "급하게 해야될것도 아니고..... 이번 일요일엔 기둥 세워 놓고 다음주엔 .........ㅎㅎ 아주 어릴때부터 손으로 뭘 만들기를 즐겼다. 색칠하기도 좋아하고....그러다 고1땐가 혼날까봐 방문을 걸어 잠구고, 독한 유성 페인트 냄새 맡아가며 옷장이며 책상,창틀을 까만색으로 칠을 한적이 있었다. 나중에 무심코 방문을 연 엄마에게 얼마나 혼이 났는지.. 하필이면 왜 검정색으로 칠한거냐고... 그땐 블랙을 좋아해서 학교 가사시간에 만든 앞치마도 혼자서만 블랙색상으로 만들었다.. 대학들어가서는 올 레드로 칠했다가, 올 연두로 칠했다가.... . . 학원일을 하면서... 6개월에 한..

✎. Memory story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