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닭 모이주러 갔더니 병아리 한마리가 나와 있었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몇개월..두번을 암닭이 품기만 품고 병아리가 나오지 않아 실망을 했는데,
이번에는 한 마리지만 성공을 한것 같아 넘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알고 지낸 병아리
생각하고는 다른것 같아요,
병아리는 노랑색이 아닌가요?
노랑 병아리만 보다가 이 병아리는 노랑색이 아니였어요..
카메라는 들이대니
엄마품에 얼굴을 박고 얼굴을 보여주질 않네요...^^
귀여운 병아리~~
다른 암닭들이 알 품고 있는 암닭밑에 자꾸 알을 낳아 밀어 넣어서
기존 알에 싸인펜으로 표시를 해 놓고,
새로 낳은 알은 빼내기를 반복..
새로 넣은 계란을 먹지도 못했습니다.
품고 조금이라도 품고 있었던 계란은 노른자가 터지더라구요...
열네개 품고 있었는데, 하나 나왔고,
몇마리의 병아리가 더 나올까 기대중이랍니다....
마당에서 뛰어놀고 있는 5마리 토종닭들...
이제 하늘로 갈 날이 멀지 않은것 같아요,
시부모님과 지인들 몸 보신용으로 올가을 넘기지못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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