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시누이에게 선물할 오리털 이불 커버 만들기

다희풀잎 2011. 10. 20. 08:56

 

 

 

늘 사랑으로 대해주시는 시누이

시누이라기보다 언니같은^^;; 느낌이 들도록

잘 대해주신답니다.

 

오리털 이불 커버가 낡았다고 하시길래

사지말고 기다리라고 하고는

천을 구입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침구는 면이 최고인것 같아요.

땀 흡수도 잘 되고,

무엇보다 삶아도 되니까요...

 

면을 침구를 만들때 주의해야할 것은

면은 세탁하면 줄어요.

재단할때 여유분을 두고 재단을 하거나,

아니면 저처럼 먼저 세탁을 하고 만드셔야 한답니다..^^

 

잔잔한 분홍 꽃 무늬에

이중으로 안에 화이트천을 대고

재단을 해두었습니다..

 

 

 

 

자크대신 리본으로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라벨하나 붙이고..^^

 

 

다림질을 하고...^^;;

 

 

 

 

 

완성된 이불 커버..

 

시누이는 공무원하시다가 퇴직하신 남편과 캠핑카 타고 전국일주 중...

넘 재미있게 사시고 있답니다.

 

손윗 시누이라 그런지  이해심도 많고.....

제 편에서 늘 생각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늘 감사하지만,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작지만  선물을 주게 되어 저도 즐겁답니다..

 

 

ps..

아침 막내 학교 등교시킬려고 차 시동을 걸었더니,

시동이 걸리지 않아 하이카연락..

집까지 오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하여,

아이 학교 늦는다고

담임선생님께  전화했더니 데리러와주셨어요. 집까지..

죄송~~ㅜ.ㅜ;;

 

아침부터 소동이 벌어졌답니다.

시어머니와 9시 한 약속도 펑크내고...

정신 하나도 없네요.

 

 

지금 밧데리충전 기사분  기다리는 중..이런일이 처음이라 넘 당황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