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원목 테이블 ,실용적인 타일로 분위기 바꾸기

다희풀잎 2012. 2. 10. 11:55

 

     

     

    작년 10월전까지 평화로운 일상들이였습니다..

    시골생활..집안에서만 대부분 보내는 시간들..

    넘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뭔가 배워야겠다고 결심,

    한식요리자격증 등록..이후..

     

    참 이상하지요...

     

    그때부터 많은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집에 있을시간보다 밖에 나가야하는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필기시험 통과후  한식조리사  실기  연습 시간이 없더라구요,,'

     

     

    시어머니,아이들..번갈아 병원 다니고,형부께서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틈나면 혼자있는 언니에게 가봐야하고,

    저번주에는 시어머니 무릎수술하셔서 병원에 계신답니다.

    며느리가 저 하나이다보니,

    병원과 집안일.....혼자계시는 시아주버님도 제 집에 와계셔서

    또 신경을 써야하고,

    시어머니 병원에 계실때, 시부모님  집수리까지 겸하고 있으니,,,,,

    몸이 하나인게 안타까울 지경인 요즘입니다..

    다음주 어머님 퇴원하셔도 한달정도는 제가 시어머니를 돌봐드려야할것 같아,

    집에는 밤 시간에나 있을것 같네요..

     

     

     

    1월에 우리집 테이블이 탐난다는 언니말에 내 테이블을 언니주고,

    언니집 원목 테이블을 집 거실에 갖다두고도

    리폼할시간이 없어 미루다가,

    어제 큰 아이 졸업식이여서 잠시 시간이 나더군요.

    후다닥   타일 테이블 완성 했습니다..

     

    오늘도 오후엔  시댁 공사하러 나가야해서^^

     

    넘 오래 비워둔 블에 인사겸 테이블 리폼한거 올려요~~~~~~^^

     

     

     

     

    작년 타일 작업 하고 남은 깨진 타일들을 잘라 사용하기로 하고,

     

     

    원목 테이블에 얹어 보았습니다.

    타일 몇장이 필요한지,

    간격은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올려보았더니,

     

     

    한장이 모자라더라구요.

     

    한장만 따로 구입하기도 그렇고 해서

    잘라낸 자투리 타일로....한장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타일붙여주고,

    흰색페인트로 칠해주었습니다..

     

     

     

     

    원목 테이블이 우리집 분위기에 맞는 타일 테이블로 바뀌었어요..

    타일은 무엇보다 청소하기도 쉽고,

    뜨거운 냄비도 그냥 얹어도 된답니다.

    유리를 테이블에 올려둘 필요도 없습니다...

     

    (제블에 오시는 님들...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