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이웃집의 배려로 생각지도 않게 당겨 1차 김장을 ...^^

다희풀잎 2012. 11. 18. 17:22

 

       

       

       

       

      이웃집에서 소금에 저린 배추를 줘서

      갑자기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치통 4개가 나오더라구요.

       

      작년까지는 김치를 100포기~150포기를 담았습니다.

      시누이와 시아주버님,시어머니,친정언니, 우리집..먹을 김치를

      시어머니께서 농사지은 배추,무우 양념으로 담았으나,

      땅을 팔아서..^^

      이제 배추며 양념들을 사야된답니다...

       

       시댁 조금..우리집

      ,우리집 김치먹다가 다른 김치 못 먹겠다는친구집꺼.....

      이렇게 20-30포기만 담을 예정....

      지인은 저보고 김치좀 팔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이제..저도 힘들어요...

      우리집것도 하기 싫어 사먹고 싶은 심정....

      한해..한해..점점 집안일이 힘들어지는....ㅡ.ㅡ;;

       

      하지만 김치만두를 유난스레 좋아하는 우리집은 김치가 넉넉해야하니..

      담지 않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김치냉장고가 아무리 좋아도...저는 마당 한귀퉁이 땅파서 옹기속에 넣어둔

      김치가 최고로 맛있어서...

      내년 3월까지는 옹기속 김치를 꺼내먹는답니다..

       

      다음주 주말에 춥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