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3박4일 일정으로 수학여행떠난 막내 도시락

다희풀잎 2013. 5. 28. 09:20

       

       

       

      오늘 아침 중딩2학년 막내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났습니다.

      반장인 막내는 선생님도시락을 준비해가야한다고 어제 저녁 말을 하더라구요.

       인근 도시에 나가서  장만 봐서 오기가 섭섭해서..^^

      오랜만에 영화보기와  오붓하게 저녁 식사까지 해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살림이 귀찮아지면서 뭘 만드는일이 싫어지더라구요..

      하지만 선생님 도시락은 준비를 해야하고.....

      (그냥 김밥 두줄 사서 보내고 싶은 마음을 뒤로하고...)

       

       

       

       

       

       

      새벽 5시에 일어나 3종류의 김밥과 (참치,고추장,일반 김밥)

      막내가 제일 좋아하는 주먹밥도 몇개 만들고..

       

       

       

       

      맛탕도 준비를 했습니다..

       

       

       

      몇가지의 떡도 찌고..

       

       

      몇가지 반찬도 준비해서..

       

       

       

      도시락 통에 넣고 준비하고 나니...어질...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넘 좋아졌습니다..

      이쁜 도시락통과  도시락을 넣을수 있는 비닐까지...

       

      한번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아까운 일회용품들 입니다.

      3박4일동안,,,남편하고 어떻게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까?^^ 스케줄 꽉 짜놓고..

      앉아 있으니 넘 기분이 좋으네요,,,,,~~~~

       

       

      ps.. 수학여행 경비가 42만원..가정 형편 어려운 반 아이들을 고려하지 않고

      요즘 넘 호화로운 수학여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문을 보니 어느시골 초등학교는 싱가폴로 여행을 가서 경비가 120만원 정도내고 갔다는군요.

      과연 이렇게 수학여행을 떠나는것이 옳은건지 생각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