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김경호 콘서트...역시 최고~~^^

다희풀잎 2014. 10. 26. 14:45

 

 

김경호 콘서트 를 보러  어제 수원을 다녀왔다..

내가 운전해서  가본 도시는 최고 멀리까지가... 대전...

수원까지 갈려니 엄두가 나지않았다.

열차를 타고 가려니...돌아올때가 문제..

공연끝나고 수원 구경도 하고 돌아올려면 아무래도 차를 가져가야 편할듯도 한데..

나는 시골길만 다니다보니 도심과 고속도로에 울렁증이~~~~~^^

 

일주일전에 열차표를 예매해두었지만  출발 한시간정까지도

운전해서 가야하나....  열차를 타고가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열차를 타고  출발....

 

 

 

 

 

 

김경호를 처음 본날이    97년도에 이소라의 프로포즈프로 에서 였다.

아직까지 그 기억이 생생할정도로   뇌리에..박혀있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과   Youth gone wild를 열성적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모습은  캔디에 나오는 테리우스같은 얼굴인데

노래부를때의 모습은 박력넘치는...

그날이후로 변치않는 팬이 되었다.

대한민국에 저런 가수가 있었냐고 다음날 당장 김경호 음반을 사러갔었다.

지금도 그때구입한 음반이  있다..... 

 

 

 

 

파워플한 가창력은 여전한데 하루에 2회공연으로 목이 상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오래도록 노래를 들려줄려면  조금 아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울집 막내도 100% 만족

넘 좋아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가죽바지에 가죽 롱 자켓입을때가 좋았다는...~~

 

공연 마치고 수원 구경조금 하고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막내는 정신없이 자고..

나는 혹시 깊이 잠들어 부산까지 갈까봐   잠을 이루지못하고....ㅎㅎ

집에 돌아오니..

 

 

 

 

새벽 2시반....

잠시 눈을 붙이고  시댁에 가서 삼계탕 해드리고 집에오니...나도 자고 싶다는 생각이...

하지만 낮에 자고나면 밤에 잠을 못 잘듯해서..

컴 앞에 앉아 어제  담아온 공연을  봤다....

 

 

김경호~~~최고...

영원한 팬으로 남아있을 우리가족모두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