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ur

천천히 걷기좋은 대마도

다희풀잎 2017. 9. 8. 12:43



부산은 비가 내렸다. 일기예보를 보니

대마도 날씨는 흐림 그런데 낙뢰가 있다고...

길가다 혹시 번개 맞는거 아니야?

ㅎㅎ.




시골 어촌의 풍경이 펄쳐졌다.

대마도는 2시간 거리

울집에서 부산까지 1시간 30분

당일로도 가능한게 대마도..


흐린게 걷기도 딱 좋았다.






이 집을 보니 어린시절 우리집이 떠올랐다. 초등학교 다닐때 우리집과 넘 닮았다.


 일본에 가면 이상하게도 어린시절 추억들이  많이 생각난다.

지금 한국은 헐고 새로짓기에 바쁜데 일본은 오히려 60년대 우리나라의 집들 모양이 남아있다.

헐고 짓기도 하지만 전통 그대로의 모습은 두고 고쳐사용한다고 하고,

내가 중학교때 신던 운동화 ,가방들을 들고 다니는 여핵생들을 볼때면 그 시절이 그리워

눈물이 맺힐때도 있다.




물은 그리 맑지않은것 같은데 큰 물고기들이 많이 헤엄쳐 다녀서 놀랐다.




남편










스시를 먹고 싶다는 남편과 물어물어 간 식당은 문을 닫아서 할수없이 다른곳을 찾아다녔는데,


2시가 넘어 다닌우리는 점심을 먹으려고 다닌 식당들은 점심은 2시까지하는 곳이 많아

굶은뻔했다. 간신히 찾아간 식당은



밥 한알 안남기고 먹었다.

다음에 가면 다시 가야지 싶은~~~



자판기 천국답게 아이스크림도 자판기에..



 가격에 놀라고 크기에  또한번 놀랐다.  우리나라것과비교하면 3분의 1크기

그런데 먹을려고 입에 물었는데

과자있는 부분위로 확떨어져나가면서 바닥에 떨어졌다.

지나가는 어떤분이 내 대신

"아까버라" 해준다.




남은 동전 처리할려고 우리나라 젤리같은거 각각 다른맛으로 3봉지샀다.

배안에서 남편하고 둘이 3봉지 다먹었다.

헐..


좋아하는 양갱..



남편직장에 일하시는 분들 주려고 산 파스들..

추석선물로 주려고.,...




염색할때 사용하려고





우리부부가 좋아하는 양갱을 샀다.



대마도는 한국땅인가?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거의다 한국사람..

식당이며 길을 일본사람에게 물을필요가 없었다.

한국사람 특히 젊은 사람들은 폰을 뒤젹이며 검색해서 알려줬으니까..

나이든 사람도 말 안통하면 어쩌나 고민 할 필요없이 자유롭게 얼마든지 다닐수 있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백엔상품가게.

살게 넘 많았다. 다이소보다 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이쁜게 많았다.

다음에 남편  두고 두딸들 데리고 가야지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부산 ,대마도까지 많이 걸어서

두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