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

그래도 저물어가는 2018년 12월에 생겨서 다행이라고...

다희풀잎 2018. 12. 30. 16:59

 

 

 

 

12월 일이 정말 많았다.

대전 딸 집이 내년 2월 계약이 끝나   그집을 두고 서울 집 계약을 했고,

남편사업 돈을 받아야하는곳에서 입금이 되지않아 서울 집  전세금 치루고 난후,

얼마나 고심을 했던지 남편이 몸살이 났다.

돈이 많지는 않아도 돈 걱정 없이  살다가 갑자기 딸 집 전세금 맞추느라..

지방과는 비교가 안될만큼 비싼 서울집가격에  놀랐다.

뉴스에서 말만 듣다가 실제 체험하고 나니~~

 

남편역시 마음고생이 많다.

형이 사고가나서 중환자실에, 시어머니 병원입원

퇴근후 순례처럼 이병원,저병원, 병원비까지 두분다 병원 입원중이다.

형은 2월까지 입원해야한다고하고,시어머니는 1월2일 도 다시 검사를 해야한다.

 

 

나는 처음으로 시험에 떨어져 보고

서울서 차사고까지~

이래저래  안좋은일들은 따라오는듯하다.

 

수도검침하시는분이 쪽지를 남겼다. 집에 수도가 새는것 같다고~

도대체 어디서 새는걸까? 남편이 여기저기 구멍을 내서 확인했는데

화장실에서 찾았다. 바닥타일 깨고 보수

어쩐지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더라. 그것도 뜨거운물쪽이 새고 있었다.

바닥을 뜯었으니 일이 많다.

 

 

 

오늘 티비보다가 무심결에 목을 만졌는데

목걸이가 없다. 얼른 거울을 들여다보니 언제 없어졌지???

ㅠ.ㅠ 목걸이를 잃어버린 것..

하나 장만하는것도 큰맘먹어야하는데~~~그것도 오랫동안 부착하고 다녀 정든 ~~

 

안좋은일들이 연이어 일어 났다.

 

 

 

 2019년1월에 이런일들이 생겼다면 느끼는 감정이 달랐을것이다.

가는해, 가는날에 생겨서~~그래도 다행이라고 

 

 

2019년에는 그냥 마음 편하게 살수 있도록 평범한 일상만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