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동안 서울여행.

6월7일 재량휴일

5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집을 떠나 시간을 보낼려고 이주일전부터 계획짜기.

도쿄가는 항공권을 예매했다가,

큰딸하고 일정이 맞지않아 급하게 취소를 하고, 서울로 방향을 바꿨다.

열차,호텔   예약해놓고 어디가고,뭘먹나

예전에는 그냥갔지만,

이제는 가기전 이런저런 여행담을 읽고 먼저 계획잡는게 소소한 즐거움이다.

딸집도 있는데 왜 호텔에서?

딸하고 평상시 안먹던 조식도 여유있게 즐기자는 ~~^^;;

 

 

 

 

 

 

 

 

5일 첫날. 명동거리를 돌아다녔다. 사랑하는 라이언도 보고

이상한건 명동거리에 분명 우리나라 김밥,잡채등등을 파는 거리가게에

파는분들이 외국분들????? 우리나라에서 우리음식인데 ....

일자리구하기힘들다는고 하는 이유를 알겠다.

지방편의점에 일하는 알바분들도 외국사람들 채용이 늘어가니...

 

 

호텔가기전이여서 짐을 지하철 짐맡기는곳에 두고 갔는데 밤10시쯤 찾으려니 문이고장

담당자가 올때까지 40여분 기다렸다가  찾을수 있었다.

 

 

 

 

4일동안 머물 숙소...

 

 

 

30여년전 처음 호텔 뷔페갔을때 기억이 난다.

평상시 안먹던것을 먹어야하는데 비싼비용을 지불했음에도 익숙한 김밥에 손이 먼저 갔다는~~~

나는 호텔에서 조식을 먹으면 이상하게도 흰죽을 많이 먹게 된다는^^;;

 

 

 

현충일 서대문형무소에 들리고,

나는 친구 만나 식사.

딸은 남자친구.

숙소 근처에서 만나 모듬전에 막걸이 하필비가 와서,,우산짐이 하나더 늘었다.

 

 

 

 

밤이 되니 그많던 차들이 사라지고

서울은 뭐든 긴 줄을 서야하니.. 매번 밖에서 식사할때면 대기하고 있다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안 장독대..

 

 

 

 

 

 

 

 

 

 

 

놀이공원을 너무나 좋아한다. 방학마다 꼭 가게되고

외국여행에서도 일부러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이번이 "마지막이야"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호텔에서 일찍 출발했어야했는데 천천히 출발  한정판 매직패스를 구할수 없었다.

더구나 비가내려 야외시설물은 스톱이니 모두 실내에서~~

기본 줄서면 2시간은 사있어야하니..

테마' 신밧드의모험 ''파라오의분노' 두개타고나니 모두포기하고 싶은심정

이렇게 심한적은 처음이다.

다음엔 일찍오지말고 야간것 끊어서 오자고~~~

 

 

기다리던 김연아 올댓스케이트...

 

 

 

2층 제일 앞자리에 표예매..

 

4일동안 있다가 딸과 헤어질려니..

집에서 헤어지는것과 또 다른 기분이다.

"엄마 덕분에 이것저것 구경 잘했어. 맛있는것도 먹공  고마워~"

생각했던것보다 딸이 일찍 결혼을 할것 같다. 남자친구보고 나니

딸하고 둘이서 함께하는  이런시간들이 얼마나  더 남았을까?

돌아오는 열차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다.

 

 

 

 

 

타기전 팥빙수 포장 ..특실 책코너에 이오덕선생님 만화가 있어 한권보고나니 도착.

발바닥에 물집 생기도록 걸었다.

구경하려면 안걷고는 안되니..친구가 내 체력에 감탄한다.

힘들지않느냐고~~~하하하.나는 집만 벗어나면 무한체력..

 

아쉬운건  남편과 작은딸도 함께하지못해서.

작은딸은 기말시험 남편은 일이 바빠서..

여름휴가에는 모두 함께할시간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