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운전해서 나가면 마트며,편의점이 많은데도,
언제부턴가 냉장고가 숨을 못 쉴정도가 되었다.
마늘 일년먹을거 갈아서 얼린것부터 자몽얼린거(차로 먹을려고) 깨,멸치..
뭘 잘 해먹지도 않으면서 준비만 잔뜩해 놓았다.
김치를 담을려고해도 더 이상 넣을곳이 없어 김치를 못 담을 판이다.
나의 욕심을 보는것 같아 반성한다.
어제 저녁 남편하고 밥을 먹으면서
우리 마트 가지 않고, 집 냉장고속에든것,야채들을 이용해서 살아보자. 얼마동안 이나
집의 식재료로 먹을수 있을까 실험해보자고 했더니
남편도 좋은 생각이라고 한번 해보자고 한다.
집에 있는 식료품모두 총 동원해서 장을 보지 않고 살아보기.
냉장고 속을 비워보기로 했다.
아마 두어달은 살것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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