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2주간 휴가 끝내고 다시 시작

다희풀잎 2023. 3. 2. 09:28

 

동대문 근처에 짐을 풀었다. 5일간의 뚜벅이 구경 시작

 

큰딸은 호텔에서 직장이 집보다 가까워서 호텔에서 출퇴근하기로 하고 

.

.

 

 

리빙 디자인전만 같이 보고  나머지 날은 나 혼자서 강제 운동 하루 3만키로 이상 걷기 

아침에 나가서 밤까지 걷고 또 걷고

서울에서 오래 걷기 신나고 재미있다.

구경거리가 많아서^^

상대방과 의견 조율도 없이 편하고 자유로운 나홀로 걷기.

 

 

 

 

수도 배관 파이프로 

아이디어 상품 

이게 좋기는 하지만 화분이동은 탁자와 함께?

 

스누피-왜 이리 좋을까

 

점심도 건너뛰고 구경

서울에 있으면서 일일 일 수제비, 칼제비, 칼만두

 

딸과 호텔에서 와인도 한병 

 

인사동 

 

문래동

선짓국인데 여태까지 먹어본 선지 중 최고

선지를 잡내 없이 묵처럼 부들 

 

창문, 현관문에 관심이 많은 나는

길 가다가 도 색다른 문은  유심히 보게 된다.

 

 

취향의 작품들 

세상이 편해졌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나도 나이를 먹은 건가? 꼰대

딸의 직장 옷차림 

가방은 그게 뭐냐. 옷은?

IT개발팀 분위기가 자유롭다는 건 알지만

잠옷, 평상복, 출근복은 구분하는 게 우리 세대 

 

"편한게 최고야!"

딸의 이 한마디가 상황정리

 

음...

 

종아리 붓도록 5일동안 실컷 걸었다.

집에서 몇걸음 차타고 나가서

직장에서 쉼쉬기 몇걸음 주차장

하루 1000보도 걷지않는 일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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