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넘 단 짜장면보다 나은 '짜장라면'

다희풀잎 2010. 11. 24. 20:46

     

     

    밖에서 어쩌다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데도,
    맛있는 중국집을 찾기 힘들다..
    아니 내 입이 별나서..맛을 못느끼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부턴가..
    음식들이 달아졌다..
    짜장면에도 설탕을 넣는지..반쯤 먹다보면 더는 먹지 못하겠다..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더 달다..

    심지어 물김치까지 달아서 서울가면 괴롭다..


     


    가끔 짜장면이 생각날때가 있는데..

    사 먹자니 망설여 질 때....
    그럴때 해 먹는 방법...

    짜파게티의 면만 따로 삶고..
    다른 팬에 감자,양배추,감자,호박,버섯, 고추를 들기름에 볶다가..
    고추장 조금 넣고 짜장넣어 볶는다..
    삶아 둔 면을 다시한번 볶아둔 야채들과 한번 더 볶아서 먹으면
    시시한 중국집 짜장면 보다 낫다..
    나는 매운걸 좋아해서..꼭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어서 볶는다...
    (한때라도 고춧가루를 먹지 않으면 먹은것 같지 않은...고춧가루 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