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40대남편도 재미있다는 '마이 프린세스'

다희풀잎 2011. 1. 5. 23:37

     

     

    10시가 되기전 늘 잠을 자는 남편이

    큰 소리로 웃으며 티비를 보고 있길래 뭘 보나 싶어

    함께 보게 된 '마이 프린세스'

     

    보는내내 상큼,발랄한 김태희의 연기에 푹 빠져 정신없이 웃었다.

    남편은 작가가 시나리오를 넘 재미있게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않고,

    말을 했다..

     

    전에는 잘 보지 않던 드라마를

    이제는 나보다 더 많이 보고, 눈물 흘리고 더 큰소리를 내며 웃는 남편..

    (나이 들어간다는,,,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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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 프린세스'

    재벌기업의 유일한 후계자 박해영(송승헌)과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된 이설(김태희)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생각지도 않게 김태희의 푼수 캐릭터를 넘 잘 소화해내고 있었다.

    시종일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임예진은 신데렐라들의 단골 엄마역을 맡는것 같다.

     

     

     

    남편의 규칙적인 잠자는 시간까지 버리게 만든 마이 프린세스..

    다음회도 은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