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여운을 길게 남기는 '시크릿 가든'의 대사..

다희풀잎 2011. 1. 9. 23:38

     

     

     

     

    종영을 2회 남기고 있는  '시크릿 가든'..

     

    처음엔 배경으로  나오는  집과 정말 살아보고 싶은 정원이 넘 맘에 들어

    보기시작했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티격태격 다투는 두쌍의 연인들의

    사랑이 재미있고,

    수첩에 메모해두고 싶을만큼 여운이 길게 남는 명대사들이 있어

    때로는 웃어가며,눈물 흘려가며 보고 있다.^^

     

    전엔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았는데,

    끝난 제빵왕김탁구,^^메리는 외박중,, 시크릿가든,며칠전 시작한 마이프린세스까지...^^

    연달아 드라마에 빠져 있다..

     

     

    여운이 길게 남는 시크릿 가든의 대사들...

     

    아버지가 목숨 걸고 지킨 사람이니까 저도 평생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저 정말 그 사람 사랑합니다. 그래도 안되나요?

     

    그래서 내가 봤던걸, 그쪽도 봤으면 좋겠어.

    내가 서있던 창가에 니가 서있고, 내가 누웠던 침대에 니가 눕고, 내가 보던 책들을 니가 본다면..

     

    바람이 나뭇가지를 못살게 흔드는 오후다.

    그쪽이 이 편지를 볼때도 바람에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이런 오후였으면 좋겠어

     

     

    거리가 너무 멀면 달려가요. 옆에 있는 것 같지 않으면 안고 있어요.

     

    그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다면..

    그정도면 우리..함께있는걸로 하자.

    그정도면 우리..다른 연인들처럼 행복한거라고 치자

     

    이젠 니가 어떤 짓을 해도 예뻐 보인다.

    살아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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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이  뛰는 소리를 느끼고
    살아서 사랑하는 사람을 본다는 것..
    음성을 듣는다는것만으로도..
    기쁨입니다...

     

    그사람이 살아있다는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