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원 2

비싼 수업료 지불하고 알게 된 가족의 소중함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오랫동안 하면서 가끔 아이들에게 '자라서 뭘 하면 좋겠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봉사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의사나,긴호사,판사....등등..이 많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면 아픈사람을 도와주기 위해서.. 힘없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라고 말을 합니다.. 나역시 초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 간호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픈사람곁에서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에...... 중.고등학교를 다닐때는 수녀가 되고 싶었습니다. 이유없이 막연하게 그냥 학교 졸업하면 수녀원엘 가야지 생각했었지요..^^ 옆짝꿍과 진지하게 수도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친하게 지낸 친구 두명은 수녀원엘 갔지만, 나는 수녀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를 두고 갈수가 없었습니다다...

✎. Think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