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3

어느 가을에~~

시월은 즐거운 달이다. 직장인들에겐 빨간숫자가 많은 달이 최고인데 빨간숫자외에 직장행사가 많아서 두 주를 3일 이어 쉬고, 이번주에는 이틀 일하고 목,금,토,일 또 쉴수 있어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마당 밤나무 밤 주워놓고, 서울 일기예보를 보니 일,월 비소식에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얼른 이옷저옷 입어보니 해마다 옷들이 작아진다.옷이 작아질일은 없을테고. 음.. ^^ 진작에 옷을 준비해놓아야하는데 , 또 일을 벌렸다. 급하게 천으로 원피스를 만들었다. 단추가 6개 필요한데 같은 사이즈,같은 색상의 단추, 옷과 어울리는 색상 마음이 바빠서 그런지 왜 고르기힘든거야! 급하게 옷을 만들다보니, 잘못해서 뜯어내고 다시 재봉질, 손 바느질 주차비 아끼려고 역과 떨어진 동사무소에 차를 세워놓고 넉넉하게 걸어 역에 ..

찐 살은 신발도 못 신게 한다. 작아서^^

유난스레 발이 작았다. 초등학교졸업때 발사이즈가 180mm 우리때는 중학교때는 동일한 디자인의 운동화만 신을수 있었는데, 그 운동화는 가장 작은 사이즈가 215mm 아버지는 중학교 입학할때 운동화뒷쪽에 신문지를 접어 넣어주셨다. 지금은 이런일이 있으면 속에 깔창을 여러개 넣었으면 되었을텐데.. 그리고 내 신발은 줄곧 215mm 구두는 맞춰신고는 했다. 근데 나이가 들어 발이 성장을 한건지..기존에 신던 신발들이 불편해졌다. 가만보니 발길이가 문제가 아니라, 발이 살이 찐것 같다. 앞부분이 넘 불편하다. 이제는 신발을 사게되면 볼이 넓은 신발위주로 사게된다. 앞부분이 아기신발 같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