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백숙 3

화상의 기억에서 벗어나지못하는 오리백숙이지만.....

저번 오리백숙하다가 화상을 입었다. 올해는 여름이 와도 반팔은 입을수 없다. 흔적이 오래 간다. (언제인지도 모르지만, 소꼬리 끓이다가 화상입은게 아직 흔적이 남아 있다.) 봄부추가 제일 맛있다는데 부추옆에 풀들이 더 많이 있어 이게풀? 부추? 이러면서 잘라왔다.^^ 우리집은 닭보다 오리백숙을 더 좋아하는데, 남편이 먹고싶다고해서 하기는 했지만 아마 오리백숙을 할때마다 팔 화상이 떠오를것 같다. 나는 고기보다 죽이 좋다.

✎.Cooking 2021.04.23

오리백숙과 화상

3주의 휴가중 일주일은 가족과 함께, 일주일은 작은딸과 여행을 다녔다. 일주일은 만나지못한 지인들을 날짜를 달리하며 만났다. 2주일동안의 남편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신학기 한주는 대충 해결.. 미안한 마음에 남편을 위해 토요일 오리백숙을 했다. 큰찜통에 오리를 삶다가 익었나싶어 뚜껑을 열다가 김과 뚜껑을 놓치며..이런 불상사가.. 일요일 아침 팔을 보니 붉게 된 부분 전부에 물집이 생겼다. 가로세로 10cm이상이다. 토요일저녁까지만 해도 물집이 조금이였는데 물집에 물이 출렁거릴정도로 가득.. 검색해보니 물집이 큰 경우 소독한 바늘로 찔러 물을 빼내라고.. 병원에 들렀다가 출근해야할듯.. 저녁에는 치과에서 임플란트 예약.대전까지 가야하는 일정,,(오전글) ***********************..

✎.Cooking 2021.03.08

오리백숙&숨 못 쉬게 먹은 소면^^

막창을 엄청 나게 좋아해서 못 먹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는 편이다. 집에서도 자주 구워먹고,나가서도 사먹는 즐거움이 있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집 창을 열어 놓고 구워먹고, 창을 닫는 겨울에는 나가서 먹는데,몇달동안 구경을 못했다. (우리집은 시골이라 뭘 사려고하면 면소재지까지 나가거나,인근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데, 동네도 9시되면 불켜진 집은 우리집 뿐이고, 면 소재지도 일찍 문을 닫는다. 식당도 7시-30분정도면 손님을 받지 않는다.) 막창을 언제 먹나~~~ 어제 저녁에는 남편과 다른 저녁을 먹었다. 두사람이 살면서 다른 메뉴로.. 남편은 오리백숙.. 오리백숙 먹다가, 삼계탕은.... 뭐 하나 꽂히면 끝을 보는데, 한때 오리백숙에 꽂혀 질리도록 해먹었다. 남편은 오리백숙 ,나는 소면..국수 욕심..

✎.Cooking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