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

혼자서도 잘 놀기..

토요일 늦은시간까지 누워있으면서 머리속에선 계속 누워있자. 아니야 나가서 걷자.. 아니야. 집에 있자.. 아니야 나가야 해. 2년전? 까지만 해도 나는 장롱(자리 잡으면 움직일줄 모른다고),집귀신 이라는 별명을 가질만큼 집에 있는걸 좋아했다. 그런데 집에 가만 들어앉아 있는 시간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부지런한 분들은 마당에서 꽃을 키우고,풀 정리며,추수도 하는데, 나는 그런일이 나와 맞지않는다는걸 이곳으로 온 3년뒤쯤 깨달았다. 그릇 1000개 씻기가 그런일보다 적성에 맞다. 아이들도 집에는 주말이나,월말에 오고 편하자고 식사도 외식이 많아지니 집에서 할일이 많이 줄었다. 많은 시간은 멍때리기로~~~~~~ 남편은 운동을 권하지만, 자신이 즐기지 않는일은 오래하지못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일이 운동..

✎. Have a biast 2017.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