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2

가장 추운날 구경이라니....

3박4일 서울 구경을 하기로 하고 호텔과 열차표 예매를 해놓고는 놀러갈 날짜만 기다리는데 출발전부터 ...꼬이기시작 ktx왕복 승차권을 6일날 예매를 했는데, 나중 확인해보니 돌아올때표가 사라졌다. 폰으로 항상 예매를 하는데, 분명 결제를 했는데 표가어디로갔나 하고, 구매목록을 보니 13일날 돌아오는 표를 예매해야하는데 6일날 표 예매하면서 날짜를 바꿔야하는데 6일날짜로 그냥 했던것. 확인을 했어야했는데~~~큰 실수를.... 금액이 7만원..밤에 잠이 안왔다. 아침 역에서 문의를.... "열차안 쵤영되지않나요? 그자리에 아무도 앉아있지않은거 확인되면, 환불가능하지않나요?" 이런 답답한 말을 하다니......당연 안된다고~~~울고싶었다. 내실수인건 맞는데 아까운 내돈~~~~~ 직접가서 표를 끊으면 이런일이..

✎. Have a biast 2017.12.17

멀리서 엿장수 아저씨의 가위질 소리가 들리면..

서울 청계천에서.. 얼마전 아이들과 서울 나들이를 했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방학 과제중에.. 박물관 관람이나, 여행 기행문, 신문 숙제 같은게 있거든요... 아무래도 지방에 살다보니, 아이들에게 공연이나 전시회를 감상할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더구나 작은 도시에 살면... 큰 맘먹고 결혼후 처음으로 남편은 두고 아이들만 데리고 처음 집을 나섰는데, 출발전에 조금 불안.... 남자두고 여자셋이 길을 나선다는게 조금은 떨렸지만, 좋은 추억,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오자 하는 마음으로...출발... 청계천에도 들렀는데.. 그곳에서 몇채의 판자집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에게는 옛추억에 잠겨보는 집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소한 집.. 새카맣게 잊고 지냈던 기억 저편에서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났습니다...

✎. Memory story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