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

긍정을 부르는 말..

집 가까운곳에 어머니가 입원해 계신다. 대구 병원에 갈때는 외출증 끊어 가서 진료를 받고 다시 이곳병원으로 대구병원,입원한병원 왔다갔다하다보니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 대구 대학병원 갔을때 이것저것 집료를 한꺼번에 받고오면 좋은데, 과목마다 의사를 달리 만나야하니 일주일에 몇번 가야한다. 오늘도 예약이 되어 있어 모시고 가야하는데 비가 엄청 내린다. 차를 몇번 갈아타야하는데, 비오는 날은 가기가 싫지만 어쩔수 없이 가야한다. 예약을 미루면 또 기다려야하니까..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월간지를 본다. 장편책은 못읽고 틈 나는대로 조금씩 보는 좋은 생각 월간지.. 읽다보면 마음에 와 닿는 글에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대학시절 신문 편집장을 할때 부정어 대신 긍정어로 바꿔 게재했고,..

니들 걱정되겠다. 결혼할때 짝은 어디서 구하냐?"

어제 6학년 반 1시간 수업에 들어간적이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아이들 하는 행동을 바라보고 있으니, 학교 교사들의 고충을 조금더 이해 할수 있더군요. 제가 어릴땐 선생님이 무섭고 거리감이 느껴졌다고 해야하나,ㅎㅎ저만 그랬나?^^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무섭다거나, 어렵다는 기색은 전혀없고, 여선생님은 다루기가 더 힘들겠구나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유난스레 아이들이 더 장난이 심하더군요. 가만 지켜보니,이런~~~반에 여학생이 두명 뿐이더군요.십여명이 남학생.... "남학생들~~~~니들 걱정되겠다. 결혼할때 짝은 어디서 구하냐?" 그랬더니, 한 남학생"서울 가면 여자 많아요! ㅋ" 이 아이들이 자라 청년이 되었을때 ,결혼 적령기가 되었을때문제들이 심각해질것 같다는 예감이 들더라구요.요즘도 심각한데..... 아..

✎. Memory story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