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

아버지는 하늘에서도 편히 쉬지못하신다!

나는 살아오면서 많은 믿지못할 이야기들을 경험했다. 지인들에게 이야기하면, 마치 소설같다고 말들 한다. 소설이 아닌 진짜 삶의 이야기임에도 나와 함께 산 남편은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면 족히 책 몇권은 넘을 거라고 한다. 아버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내 아버지처럼 엄격하고 완고한 분을 만난적이 없다.. 어릴때 부터 아침 기상 시간은 5시30분.,,, 절대 늦잠은 있을수가 없다.. 새벽 먼저가신 조상님들에게 사진을 앞에 두고 차례로 큰 절 문안 인사를 하고, 안방에가서 부모님께 문안절을 또 하고 아버지의 덕담?을 무릎을 꿇고 앉아 30분~1시간 말씀을 듣고 나면 항상 발이저려 기어 나와야 했다.. 항상 어찌 살아가야 하는지 바른 길로 가기 원하시는 아버지 말씀.. 다리 아프다는 말 한 마디 못하고 묵..

✎. Memory story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