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나기 쉬운 욕실 -쉽게 곰팡이제거하기

 



 

 

주택은 먼지와 흙들이 많아 아파트보다 2-3배는 청소를 더 많이 해주어야

청결함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아파트보다 주부를 더 고단하게 하는 집이지요...^^;;

 

아파트는 집 들어가기전 계단같은곳을 거쳐 들어가기에

신발의 흙들이 많이 떨어지지만,

길,마당이 모두 흙으로 되어 있는 우리집은

집 들어오기전 계단  현관은 늘  흙투성이.

차안 바닥도 늘 흙이 많습니다.

비오는 날은 더 심하답니다..

조금만 귀찮다 미루면 집 엉망 되는 건 시간문제..

 

청소 한다고 하면서도  나이가 들면서는 집치우고 정리하는일이

점 점 귀찮아지더라구요,,

나중에....ㅎㅎㅎ

하며 미루게 되었습니다..

집 전체가 화이트 톤이다보니

집에 오시는분들마다 제가 종일 청소만 하고 있는줄 아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결벽증도 아니구요,,,

 

 



 

욕실..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욕실이 청결하지 않으면 ...

집 어느곳보다 깨끗해야 하는곳 이지요..

이번 여름 잦은 비때문인지  욕실 타일 줄눈에 곰팡이 천지...

 

 

오늘은 욕실  곰팡이 제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윗쪽은 핸디코트워셔블을 아래는 바닥,위 휜색 타일을 붙여 주었는데요...

윗쪽 핸드코트바른곳은 깔끔한데..

바닥이나 벽 타일 줄눈에 곰팡이가  생겨  여간해선 잘 사라지지 않아요.

그동안 해온 방법은 키친타올에 유한락스를 발라서

잠들기 전  줄눈에 붙여두고 아침에 떼고 청소하기였는데

이게 줄눈 마다 붙여가는 작업이 만만치 않았어요..

 

 



 

청소용품,욕실 리폼 용품을 준비해서

욕실 대청소를 시작..

 



 

인터넷 검색에서 곰팡이 쉽게 지워진다는 청소용품 구입  준비했습니다..

정말 쉽게 없어질까? 하면서..

 



 

 내용을 보니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붓 으로 칠해주라고 되어 있길래

곰팡이와 타일 줄눈에 발라보았습니다..

 

헉....

마스크 필히 착용해야할것 같아요,

향은 유한락스와 동일하더라구요,,,

칠해두고 30분 대피   마당에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넘 신기합니다....

향이 넘 강해서 그렇지

타일 줄눈은 감쪽 같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욕실 전등 빛 때문에

아이보리로 보이지만

화이트 랍니다..

 

 

 



 

벽에 스텐실을 해주고,,,

 

 



 

마지막 방향제^^뿌려주고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내일은 깨끗하게 말린 목욕탕 곰팡이 방지제를 발라주어야겠어요.

 

 



 

 

 

 

저번에 올린씽크대 상판에 관해 문의해오시는 분들이 있어 알려드려요... ^^;;

 

목재소 가셔서요, 옷장 만드는 나무 가격은 사만원정도 할겁니다.
두께가 3cm이상 길이는 360cm..120cm일겁니다.
이거 사시면 웬만한 일자형 씽트대 상판 만들고 많이 남아요..
씽크볼 모양 그려서 잘라주시고 나무썩지 않게 스테인 오일  마감...3번정도 발라주시구요...
완전 마르면 그 위에 타일 붙여주세요.
타일 붙이실때 줄눈없게 딱 붙이세요.
주방용 상판에 타일줄눈넓게 나 있으면 나중에 지저분해진답니다..

아무래도 음식물을 다루는 공간이다보니.. 


기존 씽트대가 있다면 리폼은 10만원 안쪽으로 충분히 하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