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삼겹살 주물럭~볶음밥

다희풀잎 2015. 6. 29. 22:50





어제  시부모님과 구워먹고 남은 삼겹살

오늘도 구워먹으려니...연이틀은,,,음

고추장 덤뿍 넣어 매콤한 주물럭으로,,,,,

소주도 한잔...


어제 삼겹살 구워먹을 때 남았던 야채들...몽땅 넣어서..

가지,감자,깻잎,양배추,양파,고추,마늘,고추장....주물주물....




반찬은 새콤한 열무김치..

주물럭에 반찬이 무슨필요가 있을까? 

볶음밥에 필요,,,,ㅎㅎ





깻잎장아찌




주물럭을 먹고..

빠지면 아쉬운..찬밥 볶음밥...





어제 시부모님 좋아하신다고 팥밥을 했더니....^^









깻잎장아찌에 밥을 싸 먹으면...~~~^^



대학 들어가서 처음 알게된 주물럭..

스무살이 될때까지 고기는 수육으로만 먹어보다가

대학교앞 식육식당에서 처음 맛본 주물럭에 나는 반했다.

양념된 고기를 먹고 팬에 밥을 볶아먹고나면 행복함이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맛..


지금까지도 그때 먹은 그식당의 주물럭과 찜닭맛을 잊지 못한다.

그후,,,나는 주물럭과 찜닭을 사랑하는 여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