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잠시 스쳐가는 인연인줄 알았는데...

다희풀잎 2015. 8. 19. 18:36



몇년전 학교에서 특수반을 맡고 계시는 선생님한분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 자주 마추치지 않았지만

대화 몇번에 서로 호감을 느꼈다.

오래 함께 하고 싶었으나 몇 개월 후 휴직을 하고,

지금은 남편이 병원 개원을 해서 포항에서 살고 있다.





학교 휴직을 하고 학교 볼일이 있어 들릴때면 꼭 선물을 안겨주고 갔다.


잠시 스쳐가는 인연인줄 알았는데,

몇번의 만남으로 우리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었다..


선생님이 라면 먹을때 사용하라고 준 라면 컵???


넘 아까워서 장식용으로 얹어만 두다가 오늘 사용...




냄비에 담겨 있을 때는 많아 보였는데,

그릇에 옮겨 담으니 머그컵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임에도 이렇게 밖에....




라면은 그릇에 담아 먹을 때보다 냄비뚜껑에다  덜어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왜 그럴까?




새로운 과자,라면이 나오면 맛 보는걸 좋아한다.

새로운 라면 처음 먹을때는 라면과 스프만 넣는다. 김치도 먹지않고,

봉지에 들어 있는 라면 자체의 맛을 음미한다.


전에 치즈라면이 맛있어서 여러번 사먹었는데,

내입에만 맛있었나? 생산이 되지 않는건지 마트에서 구할수가 없었다.

인터넷 검색을 해도 없는걸로 봐선  만들어내지 않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