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

림프종암

다희풀잎 2017. 7. 11. 20:18

 

 

 

 

시어머니께서 기관지확장증으로 몇년 고생하셨다.

6월에 목이 부었지만 기관지확장증 각혈로  입원하셔서 퇴원후 대구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했더니 림프종양 온몸에  퍼졌다는 결과를 받았다.

현재 입원중인 병원에서 내일 오전에 대구의 대학병원으로 옮겨 입원을 해서 항암치료를 받기로했다.

 

연세가 85세인데 항암치료를 견디어낼수 있을지..

시어머니께서 편찮으시니 친척분들이 멀리서 병문안을 오시고

그분들 식사챙기고 열차타고오시면 역까지 모셔드려야하니

요즘 같아선 내 몸이 서너개쯤 있었으면  좋겠다.

 

어머니를 보니

처음엔 집옆 병원에서 왕복 2시간 거리로 지금은 4시간 거리의 병원으로 입원을 하신다.

점점 병원이 집과 멀어지고 있다.

치료를 잘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수 있을지..

 

 

시아버님을 보니 안색이 별로 좋지않고 입술이 넘 검다.

일단 어머님 병원에서 항암치료 들어가면,아버님을

모시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해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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