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소풍가고싶은 날이다.

다희풀잎 2017. 10. 17. 21:31

 

 

 

 

 

 자주 이용하는우리집 근처  기차역이 마음에 든다.

 올라가고 내려가는 계단없이 그냥  바로 타면 되니까...^^

 

집을 나서기전 밖에서 뭘 해야하는지 대충 계획을 짠다.

 

하지만 오늘은 계획대로 잘 되지않아서,,,^^

집 인근열차시간은 하루에  상행3번 하행3번

항상 12시쯤 열차타고가서 7시쯤 집에오는 시간대를 이용한다.

 

내 차를 가져가면 되지만 나는 기차가 편하다.

 

열차역에서 내려 바로 미용실 갔더니 30분 기다리라고

그동안 잠시 점심 먹고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기다리란다.

예약은 안된다고~~~~

우리나라 사람들 예약하고 안오면 연락을 해줘야하는데

아직까지 이런문제가 잘 지켜지지 않아 예약을 꺼린다.

예약하고 안오면 그 시간대사람을 못 받아 손해라고

 

할수없이 앞 편의점에서 도시락 하나 사와서 먹으며 기다렸다.

 

 

 

 

 

 

 

밖 풍경 보면서 먹는 도시락

요즘 편의점 도시락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는게 많다.

전에는 혼자 먹을때면  우동을 사먹었는데 이젠 도시락으로~~~~하하하^^

보고자하는 영화시간이 3시40분

이 시간대의 영화를 봐야지만 집에가는 열차를 탈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시간 임박 표 끊는데 기분이 ~~

혹시 나혼자?

영화관 들어가니 혼자 앉아있다.

영화가 재미가 없나? 그래도 몇명은  있어야하는데~~~

내가 들어오고 아가씨 한명, 나이든 아주머니 한분 이렇게 3명이 봤다.^^

처음에는 무서웠다. 공포영화를 보는게 아닌데 뒤에 누가 있을까봐 

시선이 자꾸 뒷쪽으로~~

사간 떡볶이 먹으며 영화를 보는데

영화가 이렇게 긴줄 몰랐다.

대부분 2시간 전후인데  예매해둔 기차시간은 다가오는데 영화는 끝 날 생각을 안하고

머리속에는 끝까지보고 다음 열차를 타고가야하나

그냥 나가야하나 갈등,,,

영화가 끝나고 나니6시22분

열차는 32분 출발,,

가서 출발했으면 할수없고  가보기나하자 하고 갔더니

3분 연착

다행

집에 잘 왔다.

 

영화는 재미있던데 왜 사람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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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갔을 때다.

식당 밖  음식 모형들이 있었다.

놀란것이 밖의 음식 모형이나, 안 식당 실제 음식 모양이 비슷 심지어 그릇까지 같았다.

 

 

 

 

우리집 인근 소도시 큰 마트 식당 음식 모형이다.

웬만 하면 마트 식당을 잘 이용하지않는 편

음식 가격에 비해  형편없다.

고속도로 식당처럼

어제 장 보러갔다가 배가고파서  주문했다.

집까지 허기져서 못 가겠다는~~~^^

 

 

 

 

위의 모형과 실제 나오는 음식

사기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계산했으니 먹어야지 하면서도 성의 없어 보이는 음식에

스멀스멀 짜증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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