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

시골의 가을 운동회...

다희풀잎 2010. 9. 16. 12:09

 

 

 

막내의 가을 운동회...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와 비교하면..

넘 규모가 작아졌다..

 

군밤이며,계란,아이스크림등을 파는 장사 리어카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쓸쓸함마저 감도는 느낌..

 

        우리때는

 

학교 운동회는 동네잔치처럼 아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동네 할머니,할아버지들과, 동별경기도 있어

아침부터 오후까지 응원 함성이 이어졌었다..

넘 큰 소리로 응원을 해서 목소리가 쉬기까지 했지만,

요즘 운동회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운동회가  오전에 프로그램을 마치고,

점심도 급식을 해주니..

운동회 느낌이 나지 않는다..

 

아이들은 엄마가 뭘 맛난거 싸왔나 궁금해하고,

수시로 간식을 먹으러 왔다갔다했지만,

지금은 아침에 얼려진 물 한통 준비해 가는게 전부...

 

 

 

 

 

 

전교생이다...^^

 

 

 

 

전교생이  흩어지니 많아 보인다.

전교생 80여명..

아래학년으로 내려갈수록 아이들 반 숫자가 적어진다..

 

 

 

 

 

 

  

운동회 준비물,,,

 

 

 

 

저학년의 장애물 경기..

 

풍선 터뜨리기...

 

 

 

풍선까지 날아가서...ㅎ^^

 

 

 

 

 

마스게임,부채춤...소고춤...등등..

뙤약볕에 지치도록 운동장에 모여

연습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것들이 사라졌다..

간단한 유치부의 율동만 한가지 있다..

 

 

 

 

 

운동회에서 빠질수 없는 달리기...

 

 

 

 

 

우리 딸은 열심히 손목 도장을 찍어주고...

 

 

 

우리집 막내...^^

 

 

 

 

 

출발선에 서면 누구라도 긴장을 한다.

내 어릴때는 출발..총을 쏘면 나는 언제나 깜짝 놀라 긴장상태...

지금은 호르라기로 출발 신호를 보낸다..

 

 

 

  

 

 

2등으로 달리고 있지만,전력 질주...^^

 

 

 

 

유치원때부터 4학년때까지 1등은 맡아놓고 하고,

계주선수까지 했는데,

이번에는 2등..

처음 한 2등에 막내는 툴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