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가을 운동회...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와 비교하면..
넘 규모가 작아졌다..
군밤이며,계란,아이스크림등을 파는 장사 리어카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 쓸쓸함마저 감도는 느낌..
- 우리때는
학교 운동회는 동네잔치처럼 아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동네 할머니,할아버지들과, 동별경기도 있어
아침부터 오후까지 응원 함성이 이어졌었다..
넘 큰 소리로 응원을 해서 목소리가 쉬기까지 했지만,
요즘 운동회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
운동회가 오전에 프로그램을 마치고,
점심도 급식을 해주니..
운동회 느낌이 나지 않는다..
아이들은 엄마가 뭘 맛난거 싸왔나 궁금해하고,
수시로 간식을 먹으러 왔다갔다했지만,
지금은 아침에 얼려진 물 한통 준비해 가는게 전부...
전교생이다...^^
전교생이 흩어지니 많아 보인다.
전교생 80여명..
아래학년으로 내려갈수록 아이들 반 숫자가 적어진다..
운동회 준비물,,,
저학년의 장애물 경기..
풍선 터뜨리기...
풍선까지 날아가서...ㅎ^^
마스게임,부채춤...소고춤...등등..
뙤약볕에 지치도록 운동장에 모여
연습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것들이 사라졌다..
간단한 유치부의 율동만 한가지 있다..
운동회에서 빠질수 없는 달리기...
우리 딸은 열심히 손목 도장을 찍어주고...
우리집 막내...^^
출발선에 서면 누구라도 긴장을 한다.
내 어릴때는 출발..총을 쏘면 나는 언제나 깜짝 놀라 긴장상태...
지금은 호르라기로 출발 신호를 보낸다..
2등으로 달리고 있지만,전력 질주...^^
유치원때부터 4학년때까지 1등은 맡아놓고 하고,
계주선수까지 했는데,
이번에는 2등..
처음 한 2등에 막내는 툴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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