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넘 사랑스런 이야기 '청설'

다희풀잎 2018. 12. 2. 21:20



나이가 들어가면서 감정이 메말라진다고해야하나..

그래서 나는 사랑에 빠질려고한다.

어느날은 풀꽃들과, 인형과,영화와,공연,,,연애소설...그리고 사람에게..

생각하고 바라보는 동안 설레이는 느낌이 좋아서..


요즘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들을 찾아보고있다.



<청설>은 두남녀의 떨리는 연애 스토리를 담은 대만 첫사랑 로맨스다.

첫눈에 반해 양양만 바라보는 티엔커

남편도  나만 본다고하는데 눈빛이 다르다.

하하하...




“첫사랑은 기적처럼 기억된다."




부모님의 도시락 전문점 일을 돕고 있는 티엔커는 청각장애인 수영 경기장으로 배달을 나갔다가

언니 샤오펑을 응원하기 위해 온 양양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렵게 용기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해보지만,

양양은 언니가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말이 아닌 수화로밖에 대화할 수 없는 그들이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더욱 매혹되는 티엔커!

드디어 어렵게 데이트에 성공한 어느 저녁, 샤오펑은 사고를 당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양양은 이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며 티엔커를 점차 멀리하게 되는데....


티엔커가 나무로 변신해서 양양의 집앞에서 기다리는데 넘 사랑스러웠다.

순수해서 더더욱...


이영화 한편으로  12월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낼수 있을듯...



클레식 스쿠터가 넘 귀여워서 나도 하나 장만하고싶다는~~^^;;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