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오랜만에 먹어 본 학교앞 푸짐한 돈가스

다희풀잎 2020. 6. 21. 18:54

 

대학 다니는 작은 딸이 작년 집에 와서,

절과 다름 없는 조용한 집에서

과제로 엉덩이 땀띠나도록 앉아만 있다가~~

기말 시험보러 학교에 갔다.

시험 일정 맞춰  기숙사에서 열흘 있을수 있어

짐 갖다주러 갔다가,

학교앞에서 점심을 먹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양은 학교앞이 최고인듯....

 

 

도시에 살면 근처에 나가 사람구경이라도 할텐데

코로나때문에 내가 차를 태워주지않으면 외출도 자유롭지 못했고,

외출이 가능했다해도 질식할정도의 학교에서 내주는 과제에

마음 편히 집을 나설수도 없었다.

 

잠을 서너시간자고,심지어 1시간 자고 과제를 해야했다.

늘 1등을 해서 장학금을 놓친적이 없는 딸에게

등록금 내줄테니 그만! 대충하라는 말까지  했을정도다.

 

2학기도 어쩌면 학교를 못 갈수도 있다는데..

왜 그렇게 과제를 많이 내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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