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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갱시기&바베큐볶음밥

다희풀잎 2021. 1. 9. 19:23

 

 

 

 

 

 

 

예전 어려운 시절 이것저것  넣어 먹던 음식이라는데,

요즘 술집에서도 이걸 파는 걸 보고 놀랐다.

 

콩나물과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가? 

술마신 다음날 최고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꿀꿀이죽' 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특히 겨울철에 즐겨 해먹는 음식이다.

 

집과직장..오고가는 생활이 답답해서 근처 공원을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울집 마당에 새한마리

무슨새지?

날아갈때보니 머리에 쭈삣   왕관같은게 생기는것 같던데

멀리 있는 새  핸드폰으로 담고보니 선명하진않다.

 

 

 

오랜만에 남편하고 데이트..

딸들에게 톡으로 엄마 아빠하고 천만년만에 데이트하러 나간다고 자랑..

커피 두잔 들고 공원에갔다가  차에서 내려 5걸음 걷다가 얼른 뒤돌아섰다.

그런데  뒤돌고나니 더 추웠다. 앞은 영하6도.

뒤돌아서니 체감온도 영하 12도^^

 

데이트고 뭐고 얼른 집으로 가자고했다.

추.버.라.

 

 

 

바베큐볶음밥.

 

야채들이 들어오면 생절이,쌈으로 먹었는데,  양이 줄어들지가  않아 고민이였을때  

키위,파인에플드레싱을 알게 되었다.

 

시골 살고, 토종 입맛인 우리는 드레싱소스와 친하게 지내지않았다.

어쩌다 딸들하고 도시나가면 먹게 되는 요리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야채에 드레싱소스를 넣어 먹어보니, 오잉 맛있었다.

그리고 야채를   많이 먹을수도 있었다. 과자라고하면 우습지만,

심심할때 먹어도 괜찮은 맛이다.

남편은  가득 담아놓아도 전부 먹어치운다.

야채가 금방 사라진다.

 

 

 

디저트로 삶은 고구마4분의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