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6끼 식권과 맞 바꾼 매운 찜 닭

다희풀잎 2021. 1. 12. 10:43

 

 

 

깨끗하게 씻은 토막낸 닭을 한번 삶아내서 불순물 제거 깨끗하게 씻은 다음

 

딸들 있을 때는 야채들을 많이 넣었지만,

그러면 또 양이 많아질것 같아 조금만..

 

 

우리집 조리도구,후라이팬,냄비

딸들집 도 마찬가지

손잡이를 떼었다붙이는 매직핸즈 를 사용한다.

장점은 자리를 한자리만 차지,,

코펠처럼 정리가 간편해서..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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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닭을 만나기전 나는 닭은 닭개장이나,백숙,통닭으로만 해서 먹는건줄 알았다.

그러다 대학교 앞  식당에서  처음 맛본후 맛에 반했다.

 

그당시 학교는 식권이400원 정도 학교앞 식당들은 장에 600원 정도 였다.

집에서 생활비가 오면  한달 식권을  먼저 사놓는다.

학교식권 20장, 학교밖 식권 30장..이50장외는 라면이나 아니면 집에서 해먹거나

그다음 승차권 30장..집은 학교앞이지만 하루건너 시내를 나가니 이것도 필요

그다음 남은 돈을 가지고 한달 사용했다.

아버지한테 더 달라고 한적도  없는게, 더 받을려면 집으로 가야했다.

그때는 집에 가기가 넘 싫었다. 아버지의 관심?을 다시받고 싶지않았다. 하하하

 

지금은 찜닭 25000원 정도지만  그때는 3800원으로 기억한다.

600원 짜리 식권 6장에 200원 보태서 주면 찜닭을 먹을수 있다.

식권발행한 식당이니 이것도 가능..

문제는 한번만 이렇게 먹어야하는데, 며칠지나면 또 생각이 나는거다.

한달에 두번 이렇게 먹으면 12번의  식권대신 라면으로...

 

그래도 그때 그시절이 그립다. 얼마전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난 친구를

인터넷에서 만났다. 공부 끝내고 모교강사생활하다가 시골에서 도자기굽고 산다는..

넘 반가워 나중 코로나 끝나면 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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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없는 내가 어젯밤 9시부터 잠자기시작 일어나니 10시가 넘었다.

무려 13시간을 잔것이다.

어제 교실안이 어찌나 추운지 히터가 고장인지 퇴근할즈음 교실 따뜻

오늘은 집 전기 난로를 하나 들고 갈 생각이다.

저녁금방 찜닭으로 해결하고, 몸살감기약 먹고 잤다.

간만에 푹 잠을 잔 덕분인지 기분은 좋은데...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다.

낮은 영상기온이라고 하니 녹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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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daum.net/minnkoya/4

 

폐인도 해볼 만한 거였다

2008년 나는 연해동連海洞에 살았다. 하라는 대로 공부해서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대학생이 되어 드리지 않았느냐고 핏대를 세우며 아버지에게 대들었다. 기숙사는 싫으니 방을 얻어달라는 아들

blog.daum.net

지나가다 우연히 보게 된 블로그입니다.

 

새 글있나싶어 보면 온통 광고들이 차지해서  가고싶은 블로그들이 많지가 않았는데,

어찌나 글을 맞깔나게  .....^^

12개의 글을 올리셨는데 전부다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