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 김만곤 선생님

다희풀잎 2022. 5. 21. 21:46

 

월요일 일터 출근 했더니 

초등 5학년때 담임이셨던 선생님께서 책을 출간하시면서,

내게도 두권을 보내주셨다.  감동

 

선생님 책을 한분이라도 더 소개해드리고 싶어 지인들에게 두권 모두  선물하고

나는 바로 예스24에서 임용시험 중인 딸것과 내것을 주문했다.

 

 

외출했다 돌아오니 이렇게 또 반가운 책이 집에 도착..

가르쳐보고 알게 된 것들-김만곤

경상북도 상주 출생. 교사 생활을 하다가 문교부 편수국 교육연구사, 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 교육과정정책과장 등을 지내고, 용인 성복초등학교, 남양주 양지초등학교 등에서 교장으로 재임했다. 지은 책으로 『사회과 교육의 실체』, 『보고 읽고 생각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역사 인물 이야기』 등이, 함께 지은 책으로 『초등사회과교육』, 『서울 탐구여행』, 『우리 고장 탐구여행』, 『세계를 배우는 어린이 지도』, 『모두가 행복한 인성중심 배움수업 이야기』 등이 있다. 2007년부터 블로그 [파란편지]를 운영하며 블로그 방문자들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고 있다. (저자 소개 글 )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로 가르쳐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내일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겨우 오늘의 지식을 가르쳐주며 그들의 행복과 꿈을 잠시 미뤄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저자는 초등학교 선생님에서 교육부 장학관·행정가로, 다시 교장선생님으로, 평생을 교육계의 중심에서 일하며 학교와 교육제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 미래의 교육을 위한 통찰력 있는 대안을 교육논단, 학교장 칼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해왔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학생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만은 잃지 않았다. 이 책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교가 해야 할 일, 교사가 해야 할 일, 그리고 우리 모두가 어른으로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두가 가진 그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알파고는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여 결괏값을 도출하고, 스스로 상황을 판단함으로써 자신의 행동까지 결정하게 되었다. 이미 에듀테크(Edutech)가 도입되었으니 곧 ‘알파고 선생님’도 나타날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누구나 교사의 설명을 잘 듣지 않으면 안된다!”는 고집으로 주입식·설명식 교육을 이어가겠다면 답답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 지식의 전달에서 노인들의 할일이 사라진 것처럼 교사가 굳이 존경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여러분!” 하고 설명하여 알아들으면 다행인 교육을 그만두고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도와주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때가 되었다. 같은 길을 동시에 가도록 강제하지 말고 각자가 각자의 길을 가도록 도와주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은사님중 유일하게 지금까지 소식을 주고받는 분

초등 5학년때 담임이셨을때는 엄청나게 많은 나이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친구같은 선생님이시다.

온전하게 일년을 담임 맡아주신것도 아니고 중간에 다른도시로 가셨는데도

선생님이 궁금하고 보고싶었다.

우연히 검색창에 선생님 성함을 검색했더니 다음 블친이라니~~그렇게 다시 연결된게

 또  오래전 일이다. 그후 살아가는 이야기며 고민을 들어주시고,

내 딸과 만나러 가기도 하고, 선생님과의 이야기로 잡지에 함께 나오기도 하고..

이렇게또 시간이 흘러간다.

 

 

 

 

 

 

임용시험 중인 작은딸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지.

(오늘 마침 딸의 생일이다.) 두딸의 생일이 같은 날이다. 5월 21일

 

 

선생님 책 감사드립니다..

딸 시험 되면 기쁜 마음으로 뵈러가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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