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

남편의 추수& 수고로움

다희풀잎 2022. 10. 24. 02:57

 

아이들이 독립하고,

부부 두명만 살게 된지가 벌써 8년째

점점 집에서 밥을 해 먹기보다는 편하게 외식이 더 많아지는 생활이다.

 

일년내내 바쁜 남편은 

마당 여러가지 과실나무도 약 한번 칠 틈 없고, 마당 잔디 정리만 몇차례 할 뿐

그래도 마당 끝자라게 이것저것 심지만 

먹기보다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보내는게 일상^^

 

 

처음 이사와서 몇년은 이것저것 심고 마당도 가꾸었지만,

3년만에 손 들고 십여년 엉망진창 마당이다.

나는 될수있으면 시선을 안주려고 한다. 한숨만 나오고

내가 가꿀수 있는 역량은 아파트 베란다크기!

 

내가 토란,버섯을 좋아한다고 마당 토란을 심고, 변함없이 산에 가서 버섯을 따와서 손질

남편의 마음이 느껴진다.

 

 

 

 

 

많지는 않지만 남편의 정성가득 담긴 고추,버섯,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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