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ory of my Life

주말마다 서울 집구경

다희풀잎 2022. 12. 24. 01:46

 

 

지금까지는 아이들을위한 집이였다면, 

지금 보러다니는   집은 나를 위한 집

뷰좋고,탑층 가격대에 맞는 집 ..점점 줄여 나가고 있다. 현재 4개의 아파트중 선택

사실은 아파트가 싫어 떠났는데 (윗층 소음의 스트레스)

 

 

젊을때는 투자가 먼저 였다면,이제는 실거주용  편한환경을 따지게 된다.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인생사.

 

처음 여기 집으로 와 살 때는 이 세상을 떠날때 까지 머물집이라 여겼다.

서울에서 살아갈거라고는 꿈에서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큰딸의 직장이 서울로 정해지면서 서울에서 살 집을 마련했고,

서울서 머물다보니  퇴직후 지금 살고 있는 시골집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내가 차을 운전할수 있을 때까지는 이집도 괜찮지만 운전을 할수 없을 연령이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지않다.

택시만 타야하니까..역까지 택시비가 4만원 왕복이면 8만원...

지금은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나이들어서도????????

현재의 집은 ????

 

주변에 친구가 없는 나는 꼼짝없이 이집이 감옥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심장이 쿵!

 

반면 서울은 다양한 취미를 즐길수 있고 좋아하는 공연도 .......친구들도 서울에 있으니 늙어 자주볼수도 있고

여기보다는 외롭지는 않을것 같았다.

 

젊을 때는 도시에서 나이들어 전원에서  대부분 이런패턴이 많다.

시골도 대중교통이 편리한곳은 그래도 낫지만 ~~~시골 살아보니 뭔가 가꾸고,키우고 하는것에 취미가 없다는 걸 알았다.

결론은 나는 시골에서 살아가기 힘든 성향

 

남편 사업장이 여기에 있으니 남편 사업을 그만둘때까지는 서울집과  이집을 오고 가야  한다.

 

서울집도 세상을 떠날때까지 살고 싶은 집을 찾으니 더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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