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3월의 라이온

다희풀잎 2023. 7. 15. 15:08

 

 

남편과 나는 영화를 좋아해서 

하루에 상영관을 옮겨 다니며 3편까지 보기도 했다.

코로나로 영화관가기가 어려워

우연히 만화를 다시 접하면서 3년 6개월을 만화에 빠져 지내게 되었다.

남편은 티비를

나는 내 작업실에서 만화를 

부부간 대화가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만화가 없었다면 나는 우울증에 빠져 지냈을것 같다.

너무 감사하게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만화를 보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으니

다행한 일이다.

 

 

 

 

 

 

만화를 보기 전 먼저 드라마로 만났었다.

일본은 많은 드라마, 영화들의 원작이 소설, 만화가 많다.

만화원작 영화를 보면서 실망할 때가 많았지만

'바람의 검심'과, '3월의 라이온'은 만족 

만화보다 영화가 더 나은 건 바람의 검심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내용중간중간 울기도 엄청 했지만....

몇 번을 정주행

 

 

 

 

 

도쿄 시타마치에서 혼자 사는 17세의 프로 쇼기(일본 장기) 기사 키리야마 레이.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 사고로 가족을 잃고, 깊은 고독을 안은 채 살아가는 소년이었다. 살아가기 위해 쇼기를 잡고, 그로 인해 다시 고뇌하는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아카리, 히나타, 모모 세 자매. 밝고 상냥한 그녀들과 접하는 동안 레이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17세의 고등학생 프로 쇼기 기사 키리야마 레이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과 여동생을 모두 잃고 재산을 독차지하는데 혈안이 된 고모의[2] 탐욕으로 인해 강제로 고아원에 보내질 뻔하다가 할아버지의 반대 + 아버지의 절친인 프로기사 코다 마사치카의 제안을 받아 그의 문하생이 되어 정식으로 쇼기를 배우게 된다. 그러나 양아버지[3] 코다 씨를 제외한 그의 가족들의 방임과 냉대, 차별로 인해 눈칫밥만 잔뜩 먹으며 지낸 일로 내성적이고 고독을 찾아 나서는 아웃사이더이다.

부모의 죽음과 양부를 제외한 가족들의 차가운 냉대로 인해 어린시절부터 독립에 대하여 큰 고민을 하면서 독립을 하였지만 외로움을 참을 수 없던 날... 쇼기만이 인생의 전부였던 그에게 다가온 세 사람은 카와모토 가의 세 자매인 아카리, 히나타, 모모라는 세 명의 소녀들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자신들을 자식취급도 하지 않고 도망간 아버지를 대신하여 외할아버지와 이모 밑에 자랐지만 구김살 없이 밝은 세 자매와의 일상을 통해 레이는 다시 가족의 정을 찾아나선다.

작가의 전작 《허니와 클로버》가 대학을 배경으로 한 20대 청년들의 청춘물이었다면[4], 본작은 10대 소년의 성장물에 가깝다. 교통 사고로 천애고아가 된 소년 기사 키리야마 레이가, 무수한 상처를 떠안고 고민하면서도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시리어스한 전개와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 교차하며 담담하게 그려지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개별 에피소드 또한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전반적인 스토리의 깊이를 더하는 군상극의 형태도 가미되어 있다.

쇼기를 잘 모르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역 프로 기사 센자키 마나부(先崎 学) 九단이[5] 적은 칼럼이 단행본 중간중간에 실린다. 주요 쇼기 기전 / 프로 연구회 / 프로 기사들의 삶 같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쇼기계 정보를 알려준다. 단, 13권에는 센자키 九단이 우울증으로 7개월간 휴양을 하게 되어서 칼럼이 실려 있지 않다.
 

하쿠센샤의 영 애니멀에서 2007년 14호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21년 9월 16권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정식 발매되고 있다. 예전 작품의 후광을 통해 '시리얼 코믹스'라는 고급 레이블로 나온 바람에 가격은 8000원. 덕분에 뭇 사람들은 이 만화를 팔천의 라이온이라고도 부른다. 1권은 참으로 오래간만에 보는 일본 원서보다 비싼 한국어판 만화.[9]

10권부턴 사실상 연간연재나 다름없는 수준의 연재속도가 되었는데, 이는 작가가 9권 발매 이후 병 치료를 위해 수술한 것 + 수술의 후유증 + 노모를 모셔야 한다는 점 등등의 악조건이 겹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술을 끝낸 이후로도 휴재가 많으며 페이지도 들쭉날쭉해 사실상 부정기 연재나 다름없는 상태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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