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umsy love

불만인 '성'의 빈자리를 채워줄수 있는 건..

다희풀잎 2010. 11. 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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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이정말 많이 변했다.

    성을 바라보고 느끼는 사고에도 많은 변화가 많다.

    음지에서 양지로..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것을 야한 이야기나,나쁜생각으로  인식하기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야한 동영상을 본다고 하면 먼저 변태취급한 예전과는 달리

    젊은 청춘 남녀들이 즐겨본다는 말을 서슴치않고 TV에 나와서  하는걸 볼때

    진짜...세상 많이 바뀌었다는걸 실감한다..

     

    얼마전  모 티비프로그램에서

    성에 관한내용을  방송한적이 있다.

    부부의 만족도에 대해서..


     

    한 병원 남자가 침대위에 누워 있다.

    남자의 크기에 여자가 만족을 못해서

    사이즈를 크게 만들려고 한다고 ~~ 인터뷰,,

    남자의 사이즈는 한국 평균 사이즈..

    의사  "지극히 정상인데 왜 수술을 하실려고 하느냐?"는 질문에,

    부인이 한번도 만족을 못했다며, 단 한번이라도 만족 시키고 싶다며

    말을 하는 남자를 보는데 그렇게 측은할수가 없었다.

    어쩌다가 멀쩡한것을 아내를 위해서 수술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에 ㅠ.ㅠ;;

    솔직히 나는 그 여자를 이해못한다,

    어디 아픈것도 아니고, 단순히 여자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남편을 수술시킨다는것을...

    그렇게 까지 해서 만족을 하고 싶은가?

    나는 모르겠다.

    (이글은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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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전쟁이라는 프로에서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자와 결혼 처음에는

    어린 신부를 데리고 산다는 즐거움이 있었으나, 365일 하루도 빠지는 날 없이

    매일 관계를 가지기를  원하는 아내때문에 지병에도 불구하고,

    먹지 말아야 하는 약까지 복용하며 아내를 만족 시키려 하다가,

    결국 생명까지 위험해  이혼을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적 있었다..

    상대의 생명보다  자신의 성적 만족이 더 큰 자리를 차지하다니...

    무섭다.도대체 '성'이 뭐길래.....


     

     

    주변에 어느 부부는 부부관계시 여자는 목석처럼 가만히 있어야 한다.

    만약 무슨 반응이라도 보이면,

    아내보고 밝힌다고 야단을 친다.

    자기 욕구만 충족되면 그걸로 끝인 남자도 있다..

    여자가  성을 알면 바가지처럼 깨진다나~

    별 웃기는 남자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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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 갈수록 부부생활의 성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인류가 생겨났을 때부터 여자,남자가 존재 했을때부터 성적인 본능은 존재했지만,

    언론매체,인터넷이 급속히 발전을 하면서,

    쉽게 성적인내용을 접하기가 쉬워 그런지,

    마음보다, 사람보다, 손끝에 와 닿는 쾌감쪽에 치우치는  경향이 늘어가는것 같다.

     

    키스가 아름답고 하면 행복해진다는걸 알고 있지만,

    모두가 즐기지는 않는다.

    분명 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다.

    밥을 먹어도 많이 먹는 사람이 있고, 적게 먹는 사람이 있다.

    달리기를 하더라도 빨리 잘 달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빨리 달리지도 못하고 조금만 뛰어도 힘들어 하는 사람도 있는데,

    잘뛰기를,많이 먹기를, 키스를 하기를 강요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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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하는것을 이해해주고, 서로 문제를 좋은쪽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

    그것도 "똑 바로 못하냐!"며 화를 내거나, 딴곳으로 눈을 돌린다.

    정말 부부생활에 성'이 그렇게 큰 자리를 차지하는걸일까?

    사이즈가,힘이,횟수가?  ........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처음 만나 사랑할때를 생각해보라..

    상대남자가, 아니면 상대여자가  성적인 만족을 시켜주어

    사랑하게 되었는지...

    그때는 단순한 스킨십이나 손만 잡아도 가슴이 떨려오고 얼굴이 붉어지던 시간이

    분명 있었을것이다..

    틈만나면 같이 있고 싶은 마음,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런데 같이 사는 세월이 많아질수록..

    서로에게 다른걸 요구한다.

    그러다가 식상하다는걸 핑계로

    성적인것이 만족이 안된다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일들을 한다..


     

    웃으며 남자들은 이야기를 한다.

    한달에 두어번 의무방어전을 한다거나,

    아내가 샤워를 하거나 야한 속옷을 입고 나타나면 무섭다거나,

    얼른 자는척을 한다는둥,,,,

    남자가 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고 과도한 업무량에 힘들어 성적인 욕구가 없는데,

    아내가 강요해서 하는 관계에서 아내는 행복함을 느끼는가?

    무슨일이던 자율적이면 하고 싶은것도 의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부담스럽다.

    대부분 도망가고 싶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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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된 집안일로 정신없이 잠에 빠져드는 아내를 깨워 아직 잠에서 들깬 아내에게

    관계를 강요하는 남자는 아내를 욕구충족용으로 생각하는건 아닐까?

    이런 행위에서  무슨 사랑이 존재하며 배려가 있는지..

    여자들의 공통된 의견" 제발  정신없이 자는 사람 깨우지 않기를"

    자다가 깨면 입에서  맡고 싶지 않은 냄새가 나서 얼굴도 마주대고 싶지 않은데,

    더구나 술 마시고 들어온날은 더 더욱더,,

    그런데 반 강제로 여자로 하여금 심하면 모멸감을 느끼도록

    관계를 강요한다..









    바람은 왜 피우나?
    바람은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이다.

    상대에게 어떻게 하면 잘 보일까 노력에 또 노력을 한다.
    하고 싶어 하는 말과 행동이기에 즐겁다. 행복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바람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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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사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많은 부부가 대화부족 현상을 겪는다.

    남자는 하숙생, 아내는 가사도우미가 되어 있다..

    눈만 마주쳐도 행복해 하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남자는 섹스에 있어 여자가 알고 있는것 이상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런이유들이 남자들이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가질려고 하는 이유중 하나다.

    어린 여자가 사이즈를 ,힘을 논할수가 없다.아무것도 모른다.

    그러기에 남자들은 어린사람을 찾는다.

    조사에 의하면 미성년자를 탐하는 남자들 대부분이,

    성적으로 자신없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능력이 없음을 알고, 손 쉬운 상대를 찾는다는것이다.

     



     

    여자를 만족시킬수 없을까 봐

    자신의 능력에 대해 걱정 한다.

    여자가 남편에게  관계 갖기를  강요하면 할수록 남자는 의기소침해지면서

    부인이 무서워지는것이다..

    여자들은 남자가 자신의 성적 만족에만 신경 쓴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가장 만족하는것은 자신의 만족보다 상대여성이 만족도에 따라,

    자신의 만족도 점수가 달라진다.

    그만큼 남자는 여자를  만족시키기위해 별의별 연구를 하고,

    몸에 좋은것은 다 먹으려 한다,

    왜..이유는 단순하다.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있지만.

    여자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고..남자들은 말을 한다.

    여자가 가장 극적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을 바라볼때

    남자자신도 최고의 만족을 느낀다는것..

    밖에 나가면 괜히 어깨에 힘도 들어가고, 즐겁다고 한다,

    일 처리 속도도 빨라진다고 까지 한다..

    그런 남자에게  당신은 언제나 나를 만족시키는 남자라고

    넘 고맙다고 말을 해준다면...

    어찌 이런 여자를 멀리 할수가 있을까...








    이 세상에서 당신이 제일  사랑스럽다고 말을 하면서,
    늘 자상하고 따뜻하게 말을 건네는 남편을
    "당신은 성적으로 능력이 부족하니 헤어지자!"고 말할 여자가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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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관계에 있어 불만 사항 1위가

    남녀 모두가 너무 일방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남자45%  여성78%

    무엇보다 배려가 필요한 성에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욕구 충족용으로 사용됨에 따라

    성에 대한 부부간의 틈이 점점 벌어진다..

    건강한 섹스는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사랑의 행위를 통해

    최고의 기쁨을 줄수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오늘날 성적인 자극과 욕구는 자기중심적인 경우가 많다.

    내가 선택하는 방법으로 나의 욕구를 만족시킬 나의 권리만을 강조한다.

    성은 내 만족도 중요하지만,자신을 상대방에게 주는것이다.

    상대를 사랑해주는것이다.

     

    섹스는  많은 횟수와 시간과 테크닉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서로의 사이즈,힘,쾌락에 치우치다 보면 정작 느껴야하는 감정을 느낄수 없다.







     

     


     
    이 세상에는 평생 부부생활을 하지 않으면서도 서로 아껴주는 부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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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이 부부생활의 전부라고 친다면,

    자유로운 성생활을 못하는 장애인이나,

    성적인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모두 혼자살아야 하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 장애가 있음에도 행복하게 사는 부부들이 많다.

    남편의 사이즈가 작다고 더 키워오라고 강요한다면,

    그래서 성에 대해 만족도를 느낄수 없다면, 동성애자들 특히 여자와 여자의 관계는

    전혀 만족감을 느낄수 없는가?

    만족하기에  동성애자들이 많은게 아닌가!

    얼마든지 남편의 크기와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서로 많은 대화와

    취미생활 공유와 아껴주는 마음으로 서로를 만족시켜줄려고 노력한다면,

    성적인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들이 줄어들텐데..

    상대의 부족함을 이해해주지를 않으려 하고,

    다른 사람과 자꾸 비교를 한다.

     

     다소 부족해도, 만족감이 떨어져도,

    "당신이 최고야 "하고  "세상에서 당신만큼 멋진 사람은 없다."고 칭찬을 해주면,

    그말에 힘을 얻어 그 다음에는 더 잘해줄려고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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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성생활이 맞지 않아  불만이 많아 부부가 멀어진다고 말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성생활의  문제보다 대화부족과 서로에 대한 배려 상실과,
    넘 쾌감에 의존하는 탓..
    상대에게 안길려고만 하지 말고, 그래서 불만을 가지지 말고,
    자신이 안기고 싶어하는 것만큼 상대를 안아주길..
    (섹스를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스킨십)
    자신이 듣고 싶은 칭찬 양 만큼 상대를 많이 칭찬해주기..

     

     

    사랑받고 싶은 만큼 사랑해준다면..
    부족한 성생활의 빈자리를   따뜻한 가슴이 채워줄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