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더위는 많이 팔았는지요? 오곡밥과,나물,김치전

 



 

정월 대보름날 입니다.

더위는 많이 팔았는지요?^^

 

어린시절엔 논에서 햇불 돌리기도 하고,

이른 새벽 해뜨기전에  만나는 사람에게 '내 더위사라' 는 장난도 하고,

호두도 깨물어먹고 했지만,

그런 기억들은 이제 추억속에 남겨질것 같아요..

대보름날 오곡밥과 나물을 먹지 않는 집도 많고,

불 난다며 햇불 돌리기도 금하고..

단촐한 가족수때문에 대보름 음식 가지수도 줄었습니다.

그냥 보내자니 허전하고..

그래서 몇가지만 준비했습니다..

 

 

 



 

 

몇가지 나물과,

 



 

오곡밥과,

 



 

두부국...

 

 



 

 

 

 



 

 



 

 

작년 말려둔 나물들..

 

 

 



 

보름엔 고춧가루를 먹지 않는 다지만  김치전도 구었습니다.

밀가루에 소금,계란하나 넣고,

 

 



 

부추와 버섯,

 



풋고추와

 

 



 

김치를 넣어 반죽 했습니다.

 

 



 

어른들꺼 한장,

 



 

아이들이 먹을 피자치즈를 넣은거 한장,

 

 

 

 



 

 



 

 

제가 사는 곳  동네분들  모두 농사를 짓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얼굴 보기도 힘이 들지만,

일년에 두번 5월8일..

그리고 오늘 보름에는 마을회관에 동네분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한답니다..

오늘은 윷놀이를 합니다.

부녀회비   내고...^^;;

저는 참가는 안하고..선물만 받아왔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