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간단하게 만든 라조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밥^^

다희풀잎 2011. 2. 21. 22:25

     

     

    막내가 며칠전부터 짜장밥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는 짜장밥을 먹자고 하고 냉장고에 뭐가 있나 살펴보니,

    얼마전 토종닭 한마리잡아 손질하면서

    살고기를 따로 잘라내 둔것이 냉동실이 아닌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는걸

    발견했어요.

    오래두면 상할것 같아 뭘 할까하다가

    라조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소스에 들어갈 야채와 과일이 ...이 없더라구요..

    평상시 복숭아통조림을 몇개씩 사두는데

    이걸로 소스를 만들기로 하고..

    시작...

     

     

     

     

    녹말가루와 밀가루 소금,파슬리를 넣고

     

    반죽해서..

     

     

     

     

     

     

     

    노릇하게 튀겨냈습니다..^^

     

     

     

    소스는 넘 간단하게

    복숭아 통조림 냄비에 넣구요.

    케첩과 소금을 넣어 끓이다가 녹말가루물로 농도를 맞춰서

    얹어주었어요..

    넘 쉽죠..^^

     

    우리집 마당에서 뛰어놀던 닭 잡을때는...

    우리집에서 살생은 안된다고..

    이주버님집에 가서 잡아옵니다...^^

     

     

     

    짜장밥...

     

    볶을 기름은 라조기 튀겨낸 기름을 사용했습니다.

    식용유보다 이렇게 한번 튀겨낸 기름이 훨씬 맛있어요..

    돼지고기를 볶다가 배추,감자,양파,시금치,배추,버섯를 넣어 살짝 볶습니다.

    짜장소스를 넣어 같이 볶아주다가

    물을 부어줍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막내꺼...^^

     

     

     

     

     

     

    제꺼...^^

     

     

     

    저녁은 중국집 메뉴로.....

     

    딸이 그러더라구요..

    "울 엄마 최고!!"

    이맛에 삽니다..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