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e a biast

70년대의 기억을 더듬어며...

다희풀잎 2010. 8. 26. 13:27

 

 


 

사라진 간판...

 

'미장원..'

 

요즘은 슈퍼라는 간판도 대부분 마트로 바뀌었다..

 

간판도 유행따라 명칭이 바뀐다..

 

 

 

 

 

 

 

 

 

엄마 산소에 갔다가 삐라를 여러장 주워 학교에서 상을 받은 기억이 난다..

 

그때는 투철한 방공 교육 덕분에 공산당은 모두 얼굴도 빨갛게

 

손에 털이 난줄 알았다..

 

라디오 를 듣다가 어쩌다 북한 방송이 나오면 화들짝 놀라 빨리 꺼버린

 

순진한 어린시절..

 

 

 

 

 
 

쥐도 엄청 많아서 집에 쥐약이나 쥐덫을 놓은집들이 대부분이였다..

 

죽으라는 쥐보다 강아지들이 쥐약을 먹고 죽는일이 많은 시절..

 

 

선술집..

 

친구네 집이 선술집을 해서 가끔 놀러가면 막걸리찌꺼기에 설탕을 넣어

 

우리를 접대했다..

 

콩을 넣은 씨레기국이 정말 맛있었는데...


 

 

 

 

 
 

극장의 영화는 언제나 단체로 보는 문화교실...

 

그때 임예진 나오는 진짜 시리즈 거의 다 본것 같다..

 

임예진,이덕화,김정훈,이승현........

 

좋아했던 배우들이다...

 

 

 

 

 

 

 

 

 

그때는 골목만 돌아나가면 거의 이런 집들..

 

지금은 아렷한 추억속에서만 존재하는 집들이다..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옛기억을 더듬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