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 3

오리백숙&숨 못 쉬게 먹은 소면^^

막창을 엄청 나게 좋아해서 못 먹어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먹는 편이다. 집에서도 자주 구워먹고,나가서도 사먹는 즐거움이 있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집 창을 열어 놓고 구워먹고, 창을 닫는 겨울에는 나가서 먹는데,몇달동안 구경을 못했다. (우리집은 시골이라 뭘 사려고하면 면소재지까지 나가거나,인근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데, 동네도 9시되면 불켜진 집은 우리집 뿐이고, 면 소재지도 일찍 문을 닫는다. 식당도 7시-30분정도면 손님을 받지 않는다.) 막창을 언제 먹나~~~ 어제 저녁에는 남편과 다른 저녁을 먹었다. 두사람이 살면서 다른 메뉴로.. 남편은 오리백숙.. 오리백숙 먹다가, 삼계탕은.... 뭐 하나 꽂히면 끝을 보는데, 한때 오리백숙에 꽂혀 질리도록 해먹었다. 남편은 오리백숙 ,나는 소면..국수 욕심..

✎.Cooking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