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5

일 인 한 판 -만두-

겨울이면 만두를 자주 만들어 먹었다. 손님이 묵어가면, 만두를 만들어 맛을 보이기도 했던게, 모두들 만두 생각이 난다고 .. 아마도 그냥 받아먹었던게 아니라,같이 만들어 먹고, 다른 집들과 다르게 먹는 방식이 달라더 기억에 남았나보다. 만두를 만들면서 찌고 먹으면서 만들고 손으로 집어먹으며 만들고, 만두를 다만들면 마지막판을 쪄서 그자리에서 전부 먹어치운다. 대부분 만두를 전부 만들고, 그다음 쪄서 먹지만 .... 만들라네,먹을라네..만두에는 양보가 없다. 빨리집는게 임자다. 아이들이 없이 부부둘이 먹을려고 만드는 만두는 처음이다. 큰딸이 공부하러 외국에 나갔다가 돌아와서 처음 말한게, "빨리 엄마 만두 먹고싶다."였다. 공부하면서 만두생각이 많이 났다고.. 얼마나 만두가 먹고 싶었으면 ,자기혼자서 반죽..

✎.Cooking 2021.01.07

별미..카레가루 넣어 반죽한 수제비

퇴근길 얼큰한게 먹고싶어 짬뽕 한그릇 사먹고 집에 가고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집으로...씽~~~~~~ 집에 두사람만 있다보니 언제부턴가 밖에서 사먹는일이 잦아졌다. 아이들이 집에오면 또 맛집가서 먹고... 이렇다보니 점점 집에서 밥 먹는일이 많지않게 되는 듯.. 얼큰 수제비 카레가루,밀가루,잘게 다진 부추 반죽 비닐에 넣어 냉장고 숙성^^ 마당에 나가 양파한개 뽑아오고... 사랑하는 부추,감자,양파,호박을 썰어 수제비 끓일 준비 나는 수제비만 먹어도 되지만 열일 하는 남편을 위해 탕수육? 준비 소스는 닭강정 소스에 찍어먹기로 하고... 남편을 기다리는데... 퇴근시간이 되어도 오지않네...아고 배 고파.. 전화해서 서둘러 와달라고 부탁하고... 집간장,곱게 간 멸치가루,소금, 고추장 푼 물이 끓기시작 야채..

✎.Cooking 201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