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건강식 밥상 '대나무통밥과 사골 시레기국'

 



 

 

집에서 대나무통밥과 사골 시레기들깨국을 만들었습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

먹거리 하나에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쌀 ,찹쌀,흑미 ,인삼,밤,대추,은행,잣 콩,단호박,

곡물을 2시간 정도 물에 불린 다음

대나무통에 담습니다..

다시마육수로 발 물을 하고,

물은 담긴 쌀의 물보다 1cm 정도 더 부어줍니다.

 

 



 

한지를 덮은 다음

솥에 물을 대나무통이 3분의1정도 잠기게 붓고,

대나무통을 50분 정도 쪄주었습니다..

압력솥에 하면 편하다고 하는데,

전 압력솥에 울렁증이 있어 일반 솥에 쪘습니다.

 

 

 



 

 

대나무통밥이 되는 동안

사골 시레기국 준비...

 

며칠전 곰국을 끓였습니다..

..

나이든 남자분들에겐 '공포의 곰국' 이라는....ㅎㅎㅎ

 

나이들어 아내가  한찜통 끓여놓고 한달씩 집에 안들어올까봐

소다리만 사와도 가슴이 철렁 내려 않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 웃은 기억이 납니다..

 

가족모두들 곰국을 좋아하지만,며칠 달아서 같은걸 먹으려면...

그래서 사골 국물에 시레기와 들깨를 넣어

국을 끓이기로하고,,,~~~~

 

 



 

준비한 시레기를 사골육수에 넣고,

 

 

 

 

 



 

 나물과 소금으로 간한 국에 들깨가루를 덤뿍 넣었습니다.

 

 

 



 

국에 들어갈 고추와 파도 준비하고..

 

 

 

 



 

좋아하는 오이양파무침....^^

 

 



 

사골시레기들깨국 완성...

 



 



 

 



 

소박하지만 맛난 어제의 점심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