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손수키운 표고버섯으로 차려낸 표고버섯콩나물밥&표고야채전

다희풀잎 2011. 10. 6. 19:26

     

     

    가을인가 봅니다.

    자꾸만 길 따라걷고 싶은 맘이 생기고  쓸쓸해지는것이....

     

     

     

    해질무렵 마당에서 마른 잎과 풀들을 모아서 불을 피우고,

    며칠전 부터 남편이 재촉한 표고버섯을 땄습니다.

    웬만한 과일,야채는 자급자족하는데,

    이 버섯은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자라버린답니다.

     

    남편은 새벽에 아이는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나가니,

    늘 먹거리들을  먹지 않아 버릴게 더 많은 시골 살림입니다..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수확을 하니

    버려지는게 더 많더라구요...

     

     

     

    며칠전에 작다고 하더니

    벌써 펼쳐진 우산이 되었습니다...^^

     

     

     

     

    모든게 평화롭습니다..

    열심히 벌레잡아 먹는 토종닭들도 한가로이 산책중이네요,,,,^^

     

     

     

     

    오늘 딴 표고버섯

    넘 늦게 땄어요.ㅜ.ㅜ;;

     

     

     

    보리쌀,콩나물과 표고버섯을 넣어 밥을 짓구요...

     

     

     

    호박,양파,두부으깬것,표고버섯을 넣고

     

     

    녹두가루와 밀가루,소금을 넣어

     

     

    하트모양으로 전을 부쳤습니다.

     

     

     

     

    밑반찬을 만들어두어도 잘 먹지를 않아서

    매 식사마다 김치하나에  때마다 다른 반찬 두어가지 국이나 찌게류를 만들어

    상을 차려 냅니다..

     

     

     

    오늘은  코스모스 꽃잎을  따서  밥위에 올려보았습니다...^^

     

     

     

    참기름 넣고 고추장에 싹싹 비벼서 얌얌..

     

     

     

     

    내 사랑이 담긴 녹두전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