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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 막내를 위해 준비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반찬 몇가지

다희풀잎 2011. 10. 13. 13:56

    아담한 사이즈가 사랑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제가 자랄때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평균 신장이 많이 큽니다.

     

    땅꼬마 막내

    초딩6학년 이랍니다.

    학교 학년 중에서 젤 작습니다.

    키 떼문에 대학병원에서 검사까지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자라면서는 작지만 제키에 불만이 없이 살았는데

    요즘은 솔직히 막내 작은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답니다.

    정작 막내는 절 닮아서 작은 키에 관심도 없지만요,,,

     

    아주 많이 자라기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제 바램은 155cm라도 넘기를 ....ㅠ.ㅠ;;

    병원에서 부모키로 예상한 신장은 157 정도,,

    큰 딸은 158cm 이니 예상키보다 1cm 더 큰 셈.. ㅠ.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키를 자라게 할수 있을까요~~

    요즘 제 관심사 랍니다.

     

     

     

     

    막내를 위한 밑반찬 몇가지입니다,

     

    우리집 남편은  한끼라도 찌게나 국이 없으면 식사를 못한답니다,

    그래서 매끼마다  꼭 국물을 준비하는데요,,

    가만 보니 막내가 반찬을 잘 먹지 않더라구요.

    국이나 찌게를 넘 좋아해서,,,

     

    며칠전 부터 막내 밥상에서 국과 찌게를 치웠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정도만 국물 요리를 상에 올려놓을 생각이랍니다.

    이유는 반찬을 많이 먹게 하기 위해서...

     

     

     

    버섯류 중 비타민 C가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표고 버섯

    특히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해 칼슘의 흡수를 돕고 골격과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해요,

    저녁에 살짝 볶아주어야겠어요,,

     

     

     

    수확한 호두입니다...

    영 수확량이 시원치 않네요,,^^

     

     

    헉,,,무섭게 생긴 망치지만

    제겐 친구랍니다.

    거의 하루에 한번은 사용할일이 있다는..^^;;

     

     

     

     

    구운 두부에

     

     

     구운 호박과 치즈를 올렸습니다,

     

     

    마늘도 살짝 구워서 올렸구요,,'

    따로 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치즈에 짠맛이 있어니까요,,,

     

     

     

    손수키운 검은 콩과 호두,,,

    견과류가 좋다는건 모두들 아시죠?

     

     

    진간장,호두,마늘,검은콩,조청,멸치가루,표고버섯가루를 넣어

    조렸답니다.

     

     

     

    뼈째 먹는 생선인 멸치는

    칼슘과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으로 저작작용의 이점도 갖는 좋은 밑반찬..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칼슘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혈압과 심장기능을 유지하는 타우린,

    두뇌발달을 돕는 EPA와 DHA도 함유..

    성장에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늘 준비한답니다.

     

     

     

     

     

     

    미리 넉넉하게 불린 검은콩을 삶아서 냉동 보관 시켜서

    아침시간이나,

    방과후 집에 돌아와 출출하다고 할때

    검은콩을 넣어 믹서기에 돌려 갈아 마시게 합니다.

    아침 시간 남편도 한잔 마시구요,

    따로 보약은 해주지 않고^^;;

    이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검은깨,검은콩,

     

     

     

    율무,현미,검은콩을 넣어 빻아둔것,,

     

     

     

    믹서기 넣어 건강에 좋은 웰빙검은콩우유를 매일 마시게 하고 있습니다.

     

     

     

    키는 작지만  막내...^^ 이사온  이후 잔병치레가 사라졌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먹거리들을 대부분 자급자족

    건강에 좋은 무공해,무농약 야채들을 먹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먹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알아가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