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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쉬어도 괜찮아-버섯해물짬뽕

다희풀잎 2020. 12. 11. 23:02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건지..

금요일밤이다.

금방  한 주가 지나간거다.. 어제 신나는 불금일라고 했는데..에효.

 

오늘은 넘  아끼기만해서  열통이나 만들어 놓은 얼린 버섯 3통째 개봉이다.

남편하고 깊은산에서  따온 버섯들..

귀한 손님오면 접대용으로 사용하려했는데, 냉동실에서 너무 오래 잠자고 있었다.

요즘은 면도 우동면,   중화요리용이 따로 있다. 개인적으론 중화요리 면이 맛있다.

 

 

냉동 면,냉동해산물, 냉동 버섯.... 내가 냉동을 그렇게 사랑하고 있었다니.....

 

 

배추ㅡ파,양파,호박은 우리집 마당제품..

어묵은 마트꺼..

 

 

미리담아 먹을 그릇 준비해놓고,

 

버섯,해물기름에 볶아주고

 

 

 

야채들 넣고 고춧가루 팍팍..마지막 사골육수..(간은 소금과 집간장으로)

 

 

남편은 이제 남의 중국집은 안녕하자며, 우리집꺼가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딸도 엄마표 간짜장,짬뽕이 먹고싶다고 난리다.

다음주 토요일 서울 사는 큰딸 이사를 한다. 가서 반찬도 몇개 만들어주고,

김치도 담아주고 올 생각이다.

 

 

가끔은쉬어가도 괜찮아!

요즘은 너무 많이 쉬고 있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