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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절 다 갔다~

다희풀잎 2021. 1. 15. 05:32

이제 모든 생활패턴을 바꾸어야한다.

밥도 적당하게 먹고,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3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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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파서 깬것 같다. 허기 져서..호두,땅콩 몇개 먹고 일어나 앉았다.

 

 

아무것도 할게 없는데 이렇게  이른새벽에 혼자 뭐할건가.착잡.

 

 

 

 

 

 

 

건강검진 결과 받고 충격을 받았다.

어제 오전 병원가서 약 받아오고, 퇴근길에 이제 좋아하는것들을

전부 멀리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자..미친듯이~더 밀가루음식이 당겼다.

딸들에게 이제 국수를 못 먹는다는 생각이 드니 스트레스 받아서

더 국수 생각이 난다고 했더니

딸이 웃는다.

 

 

 

 

먹고 싶은거 안먹고 길게 살건가.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고 짧게?

 

 

 

 

남편이 잠에서 깨서

잠을 한숨도 못잔거냐고 묻는다.

배가  고파서  깬것 같다고 했더니   웃는다.

이틀전  같으면 뭐라도 배불리 먹었을텐데...

이젠 그럴수가 없으니....ㅠ.ㅠ

 

좋은 시절 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