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건강식으로 먹기는 너무 힘들어~

다희풀잎 2021. 1. 25. 08:53

 

건강하게 먹기로 결심한지 열흘 남짓 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적응은 어려움.

도 닦는 심정이다,인내,절제,

참아야 하느니라..

 

며칠 하다말게 아니니, 완전 바꾸기는 힘들어, 지치지않게 계속 해나갈 식단을

연구한다.

 

 

 

학교 졸업후부터 아침식사를 하지않은게 심십여년 지났다.

오후4-5시까지는 식욕이 없는 상태에서,

삼시세끼 규칙적으로 챙겨 먹을려고 하니,보통일이 아니다.

먹고싶지않은데도 먹어야 하니까..

 

삶은계란,야채,토마토,고추,고구마,잡곡밥,마지막 생들기름을  한스푼,, 아침식사.

 

세가지만 잘해도 건강하다는..잘먹고,잘자고,잘 보고..

잘먹는것만 하고 나머지 두가지는 항상 힘들었다.

큰일은 두딸들도 잠이없고 변비에 시달린다. 나의 유전자 때문인가 죄책감이 든다.

다른 많은 집들은 아이들 아침 깨우는게 넘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제발 일찍 일어나지말고 더 자라고 했을정도다.

학교가라고 깨워본적이 없다.

화장실 문제로 두딸들도 고민을 한다.

 

 

가장 문제는 밥보다  면을 더 즐기는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안먹고는 스트레스로 더 힘들것 같았다.

 

칡100% 국수다.

 

 

 

하하하. 국수인가?

양배추칡국수

밑에 칡국수보다  2배많은 양배추 양파,계란..양념은 고추장 조금..들기름

이렇게 라도 먹어야한다.....국수를...

 

 

 

 

 

 

고역이다.  남편이 닭먹고싶다며  해달라고해서 약간 화가 났다.

 

내가 만들면서 얼마나 먹고싶을지  

하나만 맛보라는데 하나만 맛볼수가 없다. 다음부터는 한그릇 사먹고 들어오라고 했다

당분간은 ...

 

 

두부국수,칡국수, 뭔가 부족하다. 이번에는 쌀국수..

 

쌀국수에 콩나물로 국물을 내서

 

쌀국수,두배많은 콩나물로  '콩나물 쌀국수'

 

 

 

밤에 야식. 식곤증으로 잠들기 반복.

이걸 끊어내기가 가장 힘들다.

배가 고픈데도 잠을 자야하는데, 잠이 오질 않는다. 늘 배가 부른 상태에서 잠을 잤으므로..

검색

1분만에 잠드는 음악,   정확이 11분후 잠이든다,      바로 잠드는음악,       전설의 수면 유도음악..

참 별의별 제목의 것들이 있는데, 해보니 나는 생각이 많아져   잠이 안온다.

명상을 해야하는데     잡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귀리가루  물에 타먹고, 생김 뜯어 먹었다.

참 눈물겹다..츠암나...

 

잠이온다,잠이온다..잠이온다...나자신에게 최면을 걸면서..

자고 일어났다.

아침 속도 편하게...슝..

 

 

짧은 겨울방학을 끝내고 오늘부터 출근이다.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