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ior & DIY

막내 이불,사이즈 늘여 내 이불 만들기 ^^

다희풀잎 2010. 10. 11. 13:45

 

 

 

 

막내가 초등학교 입학 할때까지 즐겨 덮기 좋아한

침구 셋트 입니다.

 

사실은 막내보다 제가 더 좋아한 침구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랄때는 이런 귀여운 이불들은 찾아 보기가  힘들었어요.

홑청에 풀 먹여서 이불을  꿰맨

지금의 원앙금침 스타일의 이불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여자라고,,

알록달록 색동 비단 이불 홑청을 해 주셨습니다..^^

솜 이불은 오래되면 솜이 뭉쳐 무거웠지만,

오리털이불은 따뜻하고, 가볍고

디자인도 얼마나 이쁜게 많은지.........

 

 

 

 

유아들이 덮고 자는 크기의 사이즈

막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부터는

낮잠잘때 제가 즐겨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워싱처리된 이 침구가 저는 참 좋더라구요.

사실은 넘 귀여워서....ㅎㅎ

 

저는 아직도 캐릭터그려진, 수첩이나,노트,편지지 이런류 들을

 사랑한답니다...^^

 

이불을 작아서  저에게 맞은 크기로 리폼...

 

 

 

 

 

 

 

동일한 재질,색상을 구할수 없을것 같아,

이불을 뜯어서 뒷쪽의 천을 앞쪽으로 이어 붙였습니다...

 

 

 

같은 천이여서 이어 붙여도 그리 보기 싫지는 않네요...

 

 

 

이불 뒤쪽 입니다...

핑크색  순면을 한장을 붙인게 아니라,

그동안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천을 이리저리 이어 붙였네요..

8장,,,,^^크기도 제각각...

조각이불.....^^

 

 

ㅎㅎㅎㅎ

앞과 뒤가 많이 다르지만....

피부에 닿는쪽이니 천만 순면이면 되지 않겠어요?

^^

 

 

 

완성...

오늘 낮에

아이처럼 웃으며,  포근하게 덮고 ,낮잠을 즐겨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