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사람들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첫사랑에 대해  대해 애틋한 향수를 느끼기 때문 인지 모른다.

왜 사람들은 첫사랑을 아름답게 기억 하는 것일까
바로 '자이가르닉 효과'가 그이유를 설명해 준다고 한다.

사람들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있다가 그일이 중도에 멈출 경우
그 일을 계속해서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억을 잘 한다
그러나 그일이 완성 되면 그일과 관련된 기억들은 대부분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고 한다.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은 그림 맞추기 퍼즐 실험을 통해
이 현상을 입증하였다.

무작위의 두 집단을 만들어
한 집단에게는 퍼즐을 완성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다른 집단에게는 퍼즐을 완성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했다고 한다.

그림 맞추기가 끝난후
두 집단 사람들에게 퍼즐에 나타난 그림을 물었더니,
완성한 사람들은 잘 기억을 못하는데,
퍼즐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림을 생생하게 기억 하더라는것이다.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림을 완성하려는 심리적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며
그런 심리적 압박이 이루지 못한것과 관련된
기억을 유지하도록 만든다고 실험을 통해 설명했다.









학창시절  벼락치기로 시험 공부들을 했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모범답안을 줄줄 외우고 그것을 잊을새라 정신없이 답안지를 메운다
그런데 답안지를 내고 나오면'휴'하는 한숨과 함께
시험친 내용들은 대부분 기억나지 않는다..

반면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문제를 풀지 못하고 나왔을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두고두고 그 시험 문제가 머릿속에 남는다.








사람들은 어떤 과제를 받으면 인지적으로 불평등 상태가 된다.
긴장하는 것이다.

그런 긴장은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계속 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그런 긴장은 계속 되고
그 문제와 관련된 기억은 생생하게 남게 된다.


첫사랑도 마찬가지
첫사랑은 대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잊을수가 없는것 이다.
기껏해야 어설픈 입맞춤으로 끝났을 미완성의 사랑..

미완으로 남아 있다는 것은 곧 미련이 남아있다는 말이다.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첫사랑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는 것이다.